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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8T’ 출시...23만원에 쿼드카메라·대화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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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2, 2019, 12:12:34

서울 강남구 북쌔즈에서 기자간담회 열어..4GB램·64GB 단일 모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중급 프로세서에 쿼드 카메라, 대화면으로 무장해 ‘갖출 건 다 갖춘’ 실속형 제품입니다.

 

샤오미는 12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북쌔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미노트8T’(Redmi Note 8T)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경쟁력으로 명성이 높은 샤오미답게 제품 가격은 23만 9000원입니다.

 

샤오미는 홍미노트8T를 소개하며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이 제품에는 후면 쿼드카메라와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쿼드 카메라는 대형 1/2인치 센서에 79.4도 화각을 갖춘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도 화각 800만 화소 광각카메라, 200만 화소 매크로 렌즈와 200만 화소 심도 센서로 구성됩니다.

 

전면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들어간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시리즈 최초로 전면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이 추가된 점도 특징입니다.

 

외관은 가격 대비 저렴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6.3인치 디스플레이로 넓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제품 전·후면을 코닝 ‘고릴라 글래스 5’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신제품에는 중급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665’가 탑재됐습니다. 카메라를 비롯해 전반적인 제품 성능이 높아졌으며 전력 효율성도 강화됐습니다. 배터리는 4000mAh로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고속 충전기는 동봉됩니다.

 

‘자동 청소 스피커’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샤오미에 따르면 저주파 음파 진동으로 수화기에 남은 먼지와 잔해를 털어내 음질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무선 업데이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는 사용자 요청에 따라 이번 제품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전작인 ‘홍미노트8’에는 탑재되지 않았던 기능입니다.

 

홍미노트8T는 4GB 램과 64GB 저장공간 모델 하나로 출시됩니다. 문쉐도우 그레이, 스타스케이프 블루, 문라이트 화이트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날 정오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판매는 오는 16일부터입니다. 국내 AS서비스는 ‘서비스엔’(ServiceN)에서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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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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