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사이넥스,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 개최

URL복사

Tuesday, January 21, 2020, 16:01:4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컨설팅기업 사이넥스는 지난 16일 의료기기 관련 기업, 정부기관 등 관련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다. 매년 국내 의료기기 관련 전문인사들을 초청해 향후 예상되는 의료기기 업계 사업환경·규제 변화에 대한 설명과 올해 주요 정책 변화·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논의를 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혁신의료기기’와 관련해 ▲관련 법안 시행 내용, 허가, 보험급여 ▲체외진단 의료기기법 ▲UDI(의료기기 표준코드) 공급내역 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EU MDR (의료기기 규칙) 등 국내외 주요 정책들이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또 건강보험과 관련해 병원과 업계의 공조방안 제안, 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 산업 지원 방향 소개, 그리고 국내 의료기기산업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관련 제안을 주제로 김영 사이넥스 대표가 발표했다.

 

사이넥스는 다원시스 자회사 다원메닥스와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CRO(임상시험대행기관)로 2019년 계약을 체결해 임상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다원메닥스는 차세대암치료기(BNCT)를 개발하고있는 의료전문회사다. BNCT치료는 붕소약물(BPA)을 암세포에 투입시킨 후 중성자를 조사하는 치료법으로서 외과적 수술과 통증없이 단 1~2회 치료만으로도 암을 사멸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암 치료기다.

 

BNCT치료는 기존의 현재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악성 뇌종양, 두경부암, 피부 흑색종 등에서 탁월한 치료효과가 입증돼 상용화단계에 이르렀고 재발암·분산암 치료 응용 가능성이 높아 의료계·학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지난해 6월 미국종양학회와 9월 유럽종양학회에서는 일본 Southern Tohoku Katsumi Hirose 교수가 연구한 가속기 기반 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 임상2상 결과가 발표 됐다. 이 결과 ‘수술이 불가능한 두경부암 환자’ 전체 반응률(ORR)이 71.4%를 나타냈으며 1년과 2년 생존률은 각각 94.7%, 85.3%를 기록했다.

 

사이넥스는 다원메닥스가 적응증 확대차원에서 뇌종양뿐 아니라 두경부암 임상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임상CRO 추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 사이넥스 대표는 “BNCT의 임상이 뇌종양에 이어 두경부암으로 임상을 확대함으로서 국내·외에서 두경부암으로 고통 받고있는 수 백만명의 환자가 보다 빨리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