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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종 코로나 걱정마세요”...비대면·살균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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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0, 2020, 11:02:17

바이러스 확산에 선제적 대응..보증기간 끝나도 픽업·딜리버리 가능
서비스센터서 수리하면 차량 살균..초미세먼지 필터도 절반 값 판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BMW코리아가 고객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의 차량을 소독해 주는 것은 물론, 보증기간이 끝났더라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BMW코리아는 BMW·미니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서비스센터 방문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BMW의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전문 기사가 차량을 가져와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고객에게 인도하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인데요. 기존엔 차량 점검·소모품 교환 서비스 및 보증 수리 기간 내 고객에게만 적용됐지만,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서비스 대상이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소모품 교체 및 수리가 필요한 BMW 고객들은 보증기간이 끝났더라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뿐만 아니라 사고차 및 리콜 대상 고객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BMW코리아는 수리가 완료된 모든 차량을 살균·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차량 내부에 살균 스프레이를 분사한 뒤 ‘안심 케어 서비스 완료’ 스티커를 부착해 출고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호흡기 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초미세먼지 필터를 50% 할인합니다. BMW의 초미세먼지 필터는 유해 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박테리아, 알레르겐, 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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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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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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