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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입힌 고성능차 DNA”...현대차 ‘N 브랜드’의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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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6, 2020, 10:02:30

국산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와 협업..“N 디자인 적용”
“운전의 재미를 자전거로 알린다”..현대모터스튜디오 전시 예정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국산 프리미엄 자전거인 ‘위아위스’에 고성능 ‘N’ 브랜드를 덧입혔습니다. 고성능 자동차와 자전거는 퍼포먼스와 기술력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N 브랜드의 철학인 ‘운전의 재미’를 자전거에 녹여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위아위스와 협업해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를 제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최정상급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제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위아위스가 N 브랜드와 잘 맞는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박경래 전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이 설립한 위아위스는 양궁 활 제작 기술에서 터득한 그래핀 나노카본 소재를 자전거 프레임에 접목했는데요.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 선수들을 위한 자전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로드바이크 ‘와스 프로 N’과 MTB(산악자전거) ‘헥시온 N’ 등 2개의 상품으로 구성됩니다. 위아위스의 기존 상품인 와스 프로와 헥시온 프레임의 카본 레이업을 새롭게 변경해 카본 소재의 고유무늬를 살렸는데요. N의 상징인 퍼포먼스 블루와 액티브 레드 칼라도 부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전면부에는 N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를 부착해 스페셜 에디션의 특별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상급 모델과 동일한 구성의 구동계와 부품을 장착해 고성능차와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살렸습니다.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추후 위아위스 전문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인데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과 고양에서도 각각 26일과 28일부터 전시됩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위아위스 자전거를 사용하는 UCI(세계사이클연맹) 컨티넨탈팀 등급의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선수단에 i30 N Line 2대를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은 “짧은 시간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정받고 있는 N과 위아위스가 함께 N 브랜드의 감성과 이미지를 담은 자전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매니아층에게 N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나가고 자전거 문화 및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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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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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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