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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 “작년 영업익 20억...진동모터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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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7, 2020, 14:02:0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6억원, 당기순손실은 5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용으로 주로 공급되는 진동모터가 전자담배, 웨어러블기기, 미용기기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면서 공급량이 크게 늘었다”며 “진동모터 사업부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국내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되는 진동모터를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다. 진동모터 공급 확대로 베트남 법인은 공장 추가 증설을 진행 중에 있다.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올해 VR과 모바일 게임 신작을 출시해 게임 사업부에서도 실적 반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이멀스는 지난 6일 VR게임 ‘이스케이프 포인트(ESCAPE POINT)’를 오큘러스(Oculus)에 정식 출시했다. FPS형 탈출 VR게임으로 국내 VR게임 최초로 8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향후 스팀(Steam)에도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사업부에서는 상반기에 모바일 2D 아니메풍 밀리터리 SLG게임인 ‘Projcet FL(가칭)’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온라인 감성의 모바일 MMORPG ‘Project C(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재복 와이제이엠게임즈 재무이사는 “진동모터 사업 호조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했다”며 “올해는 모바일 게임 신작 2종과 VR게임 1종이 출시되는 만큼 게임 사업부에서도 유의미한 실적 성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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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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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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