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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첫 공개...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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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4, 2020, 16:03:42

스포티한 내·외관에 고급감 강조,,ADAS 등 안전사양 대폭 강화
SUV 닮은 ‘올터레인’ 모델도 출시..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추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에서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인데요. 실내·외 디자인이 바뀌고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이 강화된 E클래스는 시장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될 전망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지난 3일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세단과 에스테이트에 이어 롱휠베이스 버전의 세단 모델(중국)과 쿠페, 그리고 카브리올레 모델도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은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400만 대가 판매됐는데요. 특히 지난 2016년 출시된 현행 10세대 E클래스는 120만대 이상 팔려나가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신형 E클래스는 10세대 모델의 상품성을 더욱 개선한 것이 특징인데요. 더욱 다이내믹해진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세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신형 E클래스의 전면 그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삼각별 로고가 적용된 아방가르드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되는데요. 더욱 스포티하고 우아한 외관을 강조하는 전면 범퍼 등 새로운 아방가르드 라인 디자인이 추가됐습니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풀-LED 헤드램프가 기본 탑재됐고,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후면 범퍼 및 트렁크 도어, 분할형 테일램프 등도 적용됐는데요. SUV 외관과 유사한 ‘올-터레인’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고 합니다.

 

신형 E클래스의 실내에는 하나로 이어진 듯한 2개의 10.25인치 디지털 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특히 동작 인식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고,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도 추천합니다.

 

 

신형 E클래스는 고급차답게 첨단사양도 한층 강화됐는데요.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티어링 휠과 경로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또 최대 시속 60km에서 차선 유지 및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액티브 스탑앤고 어시스트, 저속에서도 조향을 제어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도 눈에 띕니다. 이 밖에 하차 경고가 탑재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와 자동 주차를 지원하는 ‘주차 패키지’도 탑재됐습니다.

 

한편, 신형 E클래스는 기존 디젤과 가솔린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총 7종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레저 활동에 특화시킨 올-터레인 모델은 오프로드 드라이브 모드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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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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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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