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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사 5G 가입자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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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2, 2020, 10:03:24

상품 유료·무료로 이원화..5G 가입자에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가 무료입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지포스나우 상품을 두 단계로 개편해 무료 상품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포스나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사양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제조사 엔비디아(NVIDIA)가 개발했으며 국내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맡았습니다. 5G 스마트폰과 윈도·맥(Mac) 기반 컴퓨터로 실행됩니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7’, ‘포트나이트’ 등 200여 개 게임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LG유플러스 5G 가입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무료 이용시 최대 1시간까지 연속 실행을 지원합니다. 시간을 초과하면 재접속해야 합니다. 플레이 횟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유료 상품인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월 1만 2900원입니다. 연속 플레이 시간은 최대 6시간입니다.   ‘레이트레이싱’ 기술로 고성능 그래픽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접속자가 많을 때에는 유료 사용자에게 우선 접속권한을 줍니다.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의 PC게임 스토어인 스팀과 연동해 추가 게임 구매 없이 자신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클라우드를 통해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지포스나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국내 스팀 이용자라면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거부하기 힘든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지포스나우를 셋톱박스에서 테스트 중이며 조만간 U+tv에서도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공격적인 서비스 가격과 심리스(seamless) 플레이 경험으로 또 한 번 시장을 끌고 나가겠다”라며 출시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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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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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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