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대우건설-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홈 ‘맞손’...올해 입주 주택 도입

URL복사

Monday, April 27, 2020, 09:04:44

스마트홈 설비가 주민 습관 파악
가전 고장, 외부침입 파악 및 차단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르면 올해부터 푸르지오 단지에서 양사가 협업한 스마트 홈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23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알렸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전무와 이현식 삼성전자 전무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스마트홈 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각 사의 장점만을 모아 한층 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집 안팎 어디서든 앱과 음성인식으로 조명, 난방, 스마트가전 등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가구구성원 개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바탕으로 스마트홈이 스스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나리오 모드’도 도입됩니다. 입주민 각자의 생활패턴을 반영, 뉴스 시청자라면 저녁 8시에 TV를 켜는 식입니다.

 

이외에도 스마트가전의 고장 및 소모품 상태 등을 사전에 알리는 ‘가전 케어서비스’,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동작 파악 후 외부침입을 차단하는 기술도 선보입니다. 보안·방범·공기질케어·에너지 세이빙·써드파티 연동에 활용 가능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도 도입합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차세대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 단지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러한 서비스는 주택분야 국내 최고 경쟁력과 실적을 갖고 있는 대우건설과 삼성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푸르지오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