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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경남교육청에 스마트기기 300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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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8, 2020, 16:05:50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격차’ 해소..전국 1만 대 기증 완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면서 ‘디지털 격차’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의를 수강할 디지털 기기가 없는 학생은 원격 수업에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LG유플러스가 교육용 태블릿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교육용 스마트기기 300대를 경상남도 교육청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교육용 스마트패드 지원을 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기기를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학교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경상남도 내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학교가 있는 창원, 진주, 통영, 김해, 양산, 밀양 지역 내 10개 학교에 오는 22일까지 전달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15개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경남교육청 300대 기탁을 끝으로 계획한 수량 1만 대 기증을 마쳤습니다.

 

김도완 LG유플러스 재정복지과장은 “언택트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학교 등 교육일선 현장에 스마트기기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형숙 경상남도 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준 LG유플러스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스마트패드는 교육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수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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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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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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