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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와 손잡은 11번가 “온라인 헬스케어시장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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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9, 2020, 09:05:44

전략적 업무제휴..11번가 고객데이터 바탕으로 전용 상품 출시
정수기·라텍스침대 등 신규상품도 단독 판매..렌탈 상품 활성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글로벌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라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지난 28일 오후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박상현 바디프랜드 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11번가 전용상품 발굴 ▲신제품 개발 및 선 론칭 ▲정기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바디프랜드 단독 상품들이 출시될 계획입니다. 11번가에 축적된 고객 분석 데이터와 바디프랜드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용 상품과 단독 패키지 상품을 적극 개발하는데요. 신제품 출시 시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렌탈 제품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온라인 렌탈 전략상품 개발과 렌탈비 할인, SK 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 기획 등 11번가 고객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좋은 조건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양사는 바디프랜드 주력 상품인 안마의자 외에도 정수기(W정수기), 천연 라텍스침대(라클라우드) 등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상품군을 발굴할 예정인데요. 11번가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함으로써 거래액 확대와 신규 고객 유입을 이뤄낼 계획입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세계 안마의자 점유율 1위 브랜드 바디프랜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신제품들을 11번가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11번가의 고객 분석 데이터와 바디프랜드의 상품 경쟁력 등 각 사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다양한 전략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며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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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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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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