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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대전 ‘선화1구역’ 공동사업시행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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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5, 2020, 17:06:34

재개발 사업 단독 선점..수주까지 이어질 가능성 높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2021년 9월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계획된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 사업을 중흥건설그룹이 단독 선점했습니다.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은 지난 13일 대전광역시 선화1구역의 재개발사업 임시총회에서 이 사업지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15일 알렸습니다.

 

이로써 중흥토건은 공사금액이 약 5000억원 규모인 이 사업의 시공자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이 같은 지위를 확보한 건 중흥토건뿐이라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사업시행인가 이후 수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흥건설그룹의 설명입니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235-35번지 일원에 건폐율 29%, 용적률 559%, 지하4층 ~ 지상48층, 총 1926세대(오피스텔 120세대 포함)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4년 대전광역시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정비구역지정 고시했던 곳인데요.

 

사업지 인근에는 선화초, 대전중앙초, 대전여중, 호수돈여고 등이 있고 교육시설과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중구청역, 대전역 등 교통 인프라가 조성돼 있습니다. 또 대전천, 보문산 등 녹지와 가깝고 은행, 우체국, 중구청 등이 근교에 있습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도시정비사업을 시작한 2015부터 3년간 매년 1조원 수주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정비사업으로 4400여억원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팀 관계자는 “올해 목포서산온금재개발구역 1007세대, 부산효성재건축 227세대, 천안문화구역 833세대, 서울봉천2구역 254세대를 수주하여 총 2321세대, 도급액 4431억을 달성 중에 있으며, 금번 대전선화1구역을 포함하면 1조원 수주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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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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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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