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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같이 가요 2020! 창고 대방출 특집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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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6, 2020, 06:06:00

타미힐피거 등 10개 패션 브랜드 참여..최대 72% 할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TV쇼핑이 코로나19로 위축된 패션 업계를 위해 ‘같이 가요 2020! 창고 대방출 특집전’을 진행합니다.

 

16일 신세계TV쇼핑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며 오프라인 중심으로 판매되는 10개 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백화점이나 가두점(길거리에 위치한 직영점) 등 오프라인을 주요 유통망으로 삼아왔던 패션 업체들의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같이 가요 2020! 창고 대방출 특집전’에는 에고이스트, BCBG, 타미힐피거 등 10개의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총 10만 9000장의 물량이 모였는데요. 이 정도 규모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홈쇼핑 채널에서 단기간 집중 소개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오는 17일 밤 10시 30분에는 ‘굿바이 썸머 최종 특가전’을 방송하고, 캐주얼 브랜드 NIX의 남성 린넨 팬츠 3종(6만 9900원)과 HUM의 린넨 셔츠 3종(4만 9900원)을 판매합니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방송 시간 한정 정가 대비 72%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달 넷째 주에는 ‘역시즌 아우터 초특가전’을 통해 EGOIST의 사가폭스 트리밍 시티다운 점퍼(19만 9000원)와 BCBG의 프리미엄 여성 구스다운 2종(27만 8000원부터)을 선보입니다. 그 외 여름 야외활동 수요에 맞춰 폴라로이드와 까레라의 선글라스 제품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는데요. 행사기간 동안 5% 카드 청구할인과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500명) 증정합니다.

 

서성대 신세계TV쇼핑 패션팀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브랜드들의 재고부담을 함께 덜고,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결정"이라며 “홈쇼핑 진출 시 온라인까지 동시 판매가 전개돼 오프라인 채널의 한계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판매 채널 다변화를 꾀하는 브랜드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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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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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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