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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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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20, 10:06:00

위생 성능 강조..’클린 세척수’ 및 출수구 살균 기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위생 성능을 강조한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내부 살균 기능이 있으며 음수용과 별도로 식자재 등을 씻는 데 쓰는 세척수가 나오도록 했습니다.

 

LG전자가 26일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2종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빌트인(built-in)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싱크대 아래 수납장에 본체를 놓고 물이 나오는 출수구 2개를 외부에 노출하는 구조입니다.

 

신제품 출수구는 마시는 물이 나오는 곳과 클린 세척수용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클린 세척수는 ▲식자재 ▲식기 ▲행주 및 칫솔 등을 닦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 클린 세척수는 행주와 칫솔에 붙어있거나 세척수에 섞이게 되는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수구 살균 기능도 있습니다. ‘UVnano 안심살균’은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사용해 출수구 코크를 살균합니다. 이 기능은 1시간마다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버튼을 눌러 수동으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LG전자 가전제품 관리 서비스 ‘케어솔루션’을 지원합니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1년에 한 번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줍니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으로 제품을 살균합니다.

 

정수기를 와이파이(Wi-Fi)로 ‘LG씽큐(LG ThinQ)’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결하면 필터 교체시기, 제품 상태, 물 사용량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월 사용료는 냉수와 정수가 가능한 제품 기준 3만 8900원입니다. 온수까지 제공하는 제품은 4만 900원입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위생과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편리함은 물론 차별화된 살균 기능을 갖춘 퓨리케어 정수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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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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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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