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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동행세일' 10일 만에 56억원 판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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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8, 2020, 11:07:25

6개 기획전서 농수산물·생활용품 특가 판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 이후 기획전 방문자 51만명, 판매 성과 56억원을 돌파했습니다.

 

8일 11번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열흘간 56억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11번가는 지난달 26일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전라북도청·농협 등 정부·지자체 기관과 협업해 약 800여곳의 지역 판매자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농수산물·과일·채소·축산·공산품 등 2000여개 상품을 특가에 선보였는데요. 양질의 지역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생활용품 등 정부·지자체와 주요 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상품의 신뢰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11번가는 ▲대한민국 수산대전(해양수산부) ▲우수소상공인 특별 할인전(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함께돕는 상생장터(서울시) ▲전라북도 거시기장터(전라북도) ▲같이사는 가치소비(농협) ▲청년몰 할인 기획전(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6개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농협과 함께 기획한 ‘햇 하우스 감귤’(2.5kg)의 경우 열흘간 총 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같은 기간 11번가의 전체 감귤 상품 판매의 2/3에 해당하는 성과로 판매량만 약 20톤에 달했습니다.

 

전라북도와 손잡고 선보인 ‘거시기 장터’의 입점 판매자들의 경우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해 열흘간 ‘팜조아 백제기정떡’, ‘허정수농부 칵테일 토마토’ 등 대표상품 4가지로만 5000개가 넘게 팔려 8000만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청년몰’ 사업자로 11번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 ‘느린먹거리 by 부각마을’의 노지현 대표는 “매장이 관광지역(광주광역시 1913송정역 시장)에 있다 보니 코로나19 확산 후 생계가 걱정될 수준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11번가 덕분에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후 매출이 전월 대비 10배 이상 급증해 요즘은 일손이 부족할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중소 판매자를 도울 수 있는 상생협력이란 취지와 더불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이번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특히 각 지역 판매자들이 선보이는 특색 있는 상품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식품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1번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종료 이후에도 중소규모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핵심 역량을 총동원해 ‘동반 성장’을 위한 판매를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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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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