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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더마켓, 1년 만에 회원 200만…올해 700억 이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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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8, 2020, 16:07:43

회원수·매출 모두 급증..종합 식품 전문몰 변신
감사순금카드·쿠폰 제공 등 랜선 돌잔치 기획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CJ제일제당의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이 론칭 1주년을 맞아 ‘가정간편식 전문몰’을 넘어 365일 건강한 집밥 생활을 제안하는 ‘식품 전문몰’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CJ더마켓은 1년 만에 200만 이상 회원을 보유한 종합 플랫폼 서비스가 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자사몰을 운영하며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 식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한 덕분이라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 가입자 60만명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하반기 16만명이 가입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주문 건수도 크게 늘었는데요. 상반기 주문 건수는 약 90만 건으로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주문 건수 100만건에 육박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출도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CJ더마켓’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기록한 500억원의 매출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이는 식품업계 자사몰 중 최고 매출 규모입니다.

 

CJ더마켓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상품 기획전 ▲밀키트 쿡킷(COOKIT) ▲고객 취향에 맞춘 메뉴를 제안하는 큐레이팅 ▲다양한 상품의 정기배송 등 CJ더마켓만의 서비스로 경쟁력을 다졌습니다. 또 프리미엄 멤버십인 ‘더프라임’ 제도를 강화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충성 고객도 확보했습니다.

 

온라인 시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마켓핫딜, 정기 이벤트 등도 주효했습니다. 실제 올해 처음 진행한 정기 이벤트인 ‘CJ더마켓 와우위크’ 프로모션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뉴노멀 가성비 식품 쇼핑’ 트렌드로 급부상하며 ‘CJ더마켓’의 인지도 상승에 일조했다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은 향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CJ더마켓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식생활을 책임질 수 있는 ‘식품전문몰’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합니다. 소비자들이 'CJ더마켓'에서 모든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과일, 채소와 같은 신선·제철식품, 대용량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B2B형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HMR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 만큼 고객의 음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취향에 맞춰 메뉴와 상차림을 제안하는 상품 큐레이팅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더불어 고객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상품 콘텐츠 기획, 브랜드 스토리텔링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고객이 CJ더마켓에서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CJ더마켓'을 대한민국의 식탁을 책임지는 고객 식문화 라이프스타일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 오픈 1주년을 맞아 소비자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1년간 CJ더마켓을 통해 사랑 받은 CJ제일제당 제품 베스트 어워즈 이벤트를 ‘랜선 돌잔치’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데요.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감사순금카드, 실리콘 국자와 집게로 구성된 CJ더마켓 굿즈, CJ더마켓 기프트 카드 등을 증정합니다. 더불어 CJ더마켓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상위 100개 제품의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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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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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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