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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기관·외인 매도세에 하락...222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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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3, 2020, 15:07:5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1년 9개월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1포인트(0.57%) 떨어져 2216.05를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하락폭을 키워 한때 2202.99까지 빠졌으나 오후들어 반등하며 2210선에 안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 공화당의 추가 실업급여 연장 언급으로 상승한 미 증시와 달리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의 영상관 폐쇄 등으로 이어지는 등 마찰이 격화되는 경향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테슬라가 예상과 달리 흑자로 발표되며 시간 외로 4% 내외 상승을 보이는데 그치는 등 매물 소화과정을 보인 점도 한국 증시 매물 출회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5904억원, 2102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77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짙었다. 증권, 보험, 운수창고가 2% 이상 빠진 가운데 통신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금융업, 종이목재, 은행,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의약품, 섬유의복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혼조세였다. 현대차와 NAVER가 5% 이상 올랐고 카카오도 3%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여기에 LG화학과 셀트리온도 오름세였다. 반대로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SDI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 2007만주, 거래대금은 16조 1317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26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97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42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6.70포인트(0.84%) 올라 801.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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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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