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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코로나 확진자수 급증에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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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20, 15:08:5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6개월만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441명)로 급증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7포인트(1.05%) 떨어져 2344.45를 가리켰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점점 낙폭을 확대해 2340까지 빠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증시는 전일 미 증시 강세에도 불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며 “특히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아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금융투자 중심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월 전망치인 -0.2%에서 -1.3%로 하향조정해 향후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입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4732억원, 238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467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종이목재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이중 운수장비, 유통업, 섬유의복, 증권, 철강금속, 의료정밀은 2% 이상 빠졌고 금융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기계, 은행, 의약품, 통신업, 보험, 제조업 등은 1%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는 혼조세였다. 우선 카카오가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SDI,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이 강세였다. 반면 현대차가 2% 이상 빠진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전자우는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 9819만주, 거래대금은 14조 9421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4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25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28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4.95포인트(0.59%) 떨어져 836.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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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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