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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 개편...전용 포인트제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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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0, 14:10:27

가맹점 혜택 맞춰 UI·UX 개편..적립 '카카오페이포인트’ 출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가맹점 확대에 따른 범용성을 기반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시행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할인・적립 혜택 및 가맹점 위치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한 새로운 결제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를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개편 과정에서 사용성 향상에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통 전 영역과 생활 전반으로 확대된 가맹점 혜택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UX 전면에 쿠폰 및 할인 혜택을 내세웠습니다.

 

오프라인 결제는 화면 상단에 ‘결제’ 바코드, ‘멤버십’ 바코드와 함께 ‘쿠폰함’을 배치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쿠폰’에서 원하는 쿠폰을 다운로드받으면 결제할 때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위치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쿠폰함 옆에 지도 아이콘을 선택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이 지도에 나타납니다.

 

사용자가 받은 혜택 규모를 한눈에 확인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알 리워드’, 할인 내역, 포인트 및 멤버십 적립 내역, 현금영수증 자동발행 여부를 보여줍니다.

 

온라인 결제 시에는 가맹점에 따라 제공되는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결제 화면에서 상품 금액, 할인 내역, 총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결제 화면 모두 상단에는 결제에 필요한 정보, 하단에는 결제 수단을 배치했습니다. ‘소호결제 키트’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카메라는 상단 중앙에 아이콘으로 최소화했습니다. 결제 수단에 등록한 카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별칭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와 연동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신설됩니다. 결제·송금·투자·보험·대출 등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거나 서비스 이용에 대한 ‘리워드’로 적립 받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제도입니다.

 

카카오페이머니와 별도로 200만 포인트까지 보유할 수 있습니다. 결제 수단을 카카오페이머니로 선택하면 하단에 카카오페이포인트 보유 현황이 나타나며 원하는 포인트만큼 입력해 결제하면 됩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사용처는 주요 온라인 가맹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진 카카오페이 사업 총괄(COO) 부사장은 “이번 개편은 온・오프라인 가맹점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한층 더 편리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범용페이’로서 사용자들의 금융 생활을 더욱더 이롭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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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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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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