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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R&D 자회사 아이노즈와 합병...미래車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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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0, 10:10:37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모트렉스(118990)가 R&D에 특화된 자회사 아이노즈와 합병해 기술 내재화를 추진한다. 모트렉스는 아이노즈의 기술력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와 전기·수소차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모트렉스는 지분을 100% 보유중인 R&D 전문 자회사 아이노즈를 흡수합병한다고 지난 26일 주요사항보고서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노즈는 미래차 사업에 필요한 기술 및 연구과제 등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자회사다.

 

아이노즈의 주력 제품 및 기술로는 디지털 클러스터, 군집 자율주행을 위한 HMI 기술, 동적 객체 인지 AI 데이터 솔루션 등이 있다. 해당 기술은 다년간의 R&D와 연구과제 참여를 통해 축적된 아이노즈의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아이노즈는 V2X 기반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연구업체, 자율주행 차량 기반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업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개발업체 등으로 선정되며 모트렉스의 신사업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아이노즈의 합병 이유에 대해 "그동안 아이노즈라는 자회사를 통해 몸집을 줄여 빠르게 변화하는 IT 및 자율주행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는데, 현시점이 이를 흡수합병하여 기술내재화를 통한 본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아이노즈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활용하여 모트렉스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합병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기존 사업인 IVI 외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자 하는 모트렉스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트렉스는 아이노즈의 합병을 통해 그간 분리됐던 사업와 R&D를 하나로 융합해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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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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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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