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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3000 고지가 보인다…역대 최고치 경신하며 화려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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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30, 2020, 16:12:24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2020년 폐장일에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찍으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8만원(액면분할 이후)을 넘어서며 강세장을 주도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에 장을 마감했다. 닷새째 오르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공화당의 부양책 증액안 반대에도 정책 기대와 중화권 증시 상승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국내 증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업종 전반의 호조세에 닷새째 강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6억원과 1967억원씩 순매수했고 반면 개인이 492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0.56%, 은행, 보험을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했다. 건설업이 약 3% 가량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전기가스업도 3% 넘게 상승했다. 기계, 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창고, 화학, 운수장비, 유통업, 증권, 의료정밀, 철강·금속, 종이·목재, 의약품, 섬유·의복, 금융업, 음식료품, 통신업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상승기류가 뚜렷했다. 셀트리온의 0.42% 하락세를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3.45%, SK하이닉스 2.16%, 삼성전자우 1.94%, LG화학 1.35%, 삼성바이오로직스 0.49%, 네이버 3.36%, 삼성SDI 4.49%, 현대차 0.79%, 카카오가 1.30%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하루만에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며 8만100원까지 급등, 종가 기준 사상 첫 8만원 시대를 열었다. 시가총액은 483조원까지 불어났다. 삼성SDI도 2차전지 시장 성장 기대감 속에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4%대 급등,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도 1%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1.01포인트(1.15%) 상승한 968.42로 마감했다. 1036개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축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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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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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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