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이통3사, ‘갤럭시S21’ 사전예약 시작…비대면 판매 채널 강화

URL복사

Friday, January 15, 2021, 10:01:12

21일까지 사전예약 개시..온라인 구매시 혜택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이동통신사들은 비대면 판매 방식을 강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1일까지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을 거쳐 29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G마켓 등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사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 비대면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비대면 판매 채널을 강화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이날 오후 6시 ‘시즌’과 KT 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 앱 쇼핑라이브에서 가수 딘딘과 갤럭시S21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합니다. 실시간 채팅으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시즌 TV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사전 개통일 전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BJ ‘쯔양’과 함께 캠핑 먹방 콘셉트 유튜브 출시 행사를 엽니다. KT는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영상 통화 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합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인기 구독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갤럭시S21 구매 고객은 별도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SK텔레콤 구독 서비스 5종(웨이브·게임패스얼티밋·V컬러링·북스앤데이터·플로)과 어울리는 제휴 구독서비스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0일까지 갤럭시S21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45명에게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1개월 구독(189만원 상당), Xbox 시리즈X 콘솔, 맞춤영양제 ‘필리’ 3종 3개월 구독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대면 가입 및 셀프개통 등 서비스도 강화됐습니다. 최초로 사전예약 셀프 개통 프로세스를 도입해 상담사 연결 없이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T다이렉트샵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사전예약 및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100명에게 월 1만원 GS25 쿠폰을 12개월간 증정합니다. 또 올해 말까지 유샵이나 G마켓·옥션 기획전을 통해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GS25, 지마켓·옥션, 요기요, 마켓컬리, 카카오T, GS프레시몰 중 원하는 제휴사 1개를 선택하면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24개월간 매달 지급합니다.

 

통신사들은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가장 공시지원금이 많은 곳은 LG유플러스로 요금제별 26만8000원에서∼50만원까지 지원금을 줍니다. KT는 요금제별 10만원에서 24만원을, SK텔레콤은 8만7000원에서∼17만원을 책정했습니다. 지원금은 개통 시작일인 22일에 확정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