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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VRE 질환 치료제 카테터 투여 제형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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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0, 2021, 14:01:57

요로감염으로 적응증 확대 가능…다수의 엔도리신 신약개발 적용 기대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은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을 포함한 장알균 감염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EFL200’ 신약에 대해 카테터 투여 제형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EFL200의 카테터 투여 제형은 카테터의 삽입으로 발생한 요로감염 치료를 주요 대상으로 개발됐다.

 

인트론바이오는 앞서 경구투여형 제형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개발한 카테터 투여 제형으로 인해 요로감염 치료는 물론 다양한 제형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요로감염은 소변 검체에서 1가지 이상의 균종이 105cfu/ml이상 검출되는 경우를 지칭하는데, 1주일 넘게 카테터를 삽입하고 있는 환자 대부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 입원 환자에서 발생되는 가장 흔한 감염증 중의 하나다.

 

미국에서는 전체 감염 중 약 40%에 육박하며 전체 요로감염 중 카테터 연관 요로감염이 차지하는 비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테터 연관 요로감염(Catheter-associated UTI) 치료는 새로운 카테터 교체와 함께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높은 요중 농도를 유지해야만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존 항생제는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는 문제점이 있어 실제 임상에서는 치료효과가 낮고, 세균증식과 세포 외 기질성분으로 인한 바이오필름 형성으로 만성질환화 되는 경향이 있으며, 항생제 내성 문제도 심각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에 인트론바이오는 EFL200 적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카테터로 투여가 가능한 액상 제형을 이번에 개발하게 됐다.

 

이 제형은 소변을 통한 VRE 감염과 바이오필름 형태의 감염 처치에서 모두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전수연 생명공학연구소 센터장은 “이번에 개발된 카테터 투여 제형은 향후 다수의 엔도리신 개발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GN200)의 개발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엔도리신의 적응 증 확장은 혁신신약(First-in-Class) 신약개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방향 중 하나로 다양한 제형의 개발이 확장성을 더욱 강화시킨다”라며 “SAL200의 주사 제형과 프리미엄 외용제(Premium Topical Medication) 제형, 그리고 세계 최초의 경구투여 제형은 물론, 이번 카테터 투여 제형의 개발로 엔도리신의 적응증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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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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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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