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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디지털 기술 통해 건설현장 속 세밀한 부분까지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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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6, 2021, 13:04:13

업계 최초 전체 공사원가를 BIM 통해 빅데이터 관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가 제조업 수준으로 세심하게 관리된 품질의 주거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DL이앤씨는 BIM(건설정보모델링)과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건설현장에 적극 도입해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BIM과 AI가 설계부터 원가, 공정 등 현장관리까지 수행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수주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BIM으로 도출한 정보를 협력업체와 공유해 상생까지 실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가 시공하는 공동주택은 AI가 입지를 고려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게 됩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환경조건을 입력하면 하루 안에 수천 건의 설계를 진행한 후 이를 비교해 최적의 설계를 제안할 수 있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 개념을 적용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AI가 아파트 입지를 고려해 최적의 동간 거리를 계산하는 동시에 최대한 많은 세대가 풍부하게 일조권과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동 배치 설계까지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DL이앤씨는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전기와 기계설비 등 전체 공사원가를 BIM을 통해서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공사원가로 품질과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주요 공종에서 발생한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했으며 현재는 모든 현장의 골조와 마감 등의 예산을 BIM으로 산출해 편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3차원 설계도면에 모든 원가정보를 담고 있어 누구나 클릭 한번 만으로 쉽게 원가를 파악할 수 있어 세심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빅데이터로 관리되고 있는 사업별 원가정보를 토대로 도출된 입찰금액과 공기를 반영해 수주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면서 수주경쟁력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DL이앤씨는 BIM을 통해서 협력업체와의 상생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BIM으로 수집한 빅데이터와 원가정보가 통합된 도면을 협력업체에 제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협력업체는 공사 수행 전에 필요한 자원 투입량을 예측할 수 있으며 공유된 정보로 원가의 투명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김정헌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전문임원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수립해 제조업보다 디테일한 건설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업계 선두 수준의 BIM 역량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하고 고객에게 완벽한 주거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DL이앤씨의 절대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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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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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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