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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 셀론텍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에쓰씨엔지니어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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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7, 2021, 10:06:1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플랜트 기기 제조업체 세원이앤씨가 자회사인 재생의료사업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의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쓰씨엔지니어링(대표 유승규·김건우)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회사 측은 “모회사인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인수의향서 검토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현재 양사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이고 향후 매각 지분율, 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합의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공시를 통해 설명했다.

 

다만 매각방법은 조건부 양수도계약 체결방식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과 본계약 체결 이후에도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의향자가 나타난다면 양해각서의 조건들은 자동으로 해지된다.

 

셀론텍은 세원이앤씨가 지난 3월 바이오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바이오콜라겐 기반 생체재료, 세포치료제, 제대혈보관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재 바이오콜라겐 기반 치료재료 신제품 인허가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올 하반기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바이오 및 화장품 사업 관련 전문가 영입에 나서면서 신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서 확고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유통사업 분야 전문가 김건우 각자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또한, 국내 바이오 투자 전문가인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경영자문 고문으로 영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바이오콜라겐 원료 기반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를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세원이앤씨와 오랜 기간 바이오콜라겐을 응용한 사업분야에서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바이오콜라겐의 글로벌 시장 수요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립 중인 RMS CAMP의 원활한 공사 진행과 향후 사업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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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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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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