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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 상품 파격가에’…GS리테일, 당근마켓서 ‘마감할인판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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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7, 2021, 10:07:38

GS25·GS더프레시 상품 당근마켓 앱으로 판매..최대 60%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당근마켓을 통해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마감할인판매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 등을 지역 생활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을 통해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각 매장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 발생 시 ▲판매할 상품 ▲할인된 가격 ▲픽업 시간 등의 정보를 자체 POS(금전등록기)시스템에 등록한 후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게 됩니다. 등록된 정보는 당근마켓 앱에 자동 연동됩니다.

 

고객은 당근마켓 앱 하단의 ‘내 근처’ 메뉴로 들어가 ‘생활서비스’를 누르거나 검색창에 ‘GS마감할인’을 검색하면 ‘내 동네’ 인증을 받은 지역 또는 현재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 가능한 매장과 구매 가능한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상품을 결제한 고객은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해당 QR코드를 제시한 후 준비된 상품을 수령하면 구매가 완료됩니다. 판매 대상 상품은 온라인 판매가 불가한 일부 상품(담배·주류 등)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며 최대 60%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양사는 마감할인판매 서비스가 폐기 상품을 효과적으로 축소하고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체계를 촉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GS25와 GS더프레시 가맹점 수익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지역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핵심 모멘텀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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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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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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