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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 구매고객 30.5%↑...‘거리두기 강화’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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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3, 2021, 10:08:42

비대면 쇼핑 트렌드 확산 맞춰 ‘첫구매 파격딜’ 등 행사 선봬
거리두기 강화로 신선 식품·간편 먹거리 매출 급증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체의 고객과의 거리 좁히기가 성공하고 있습니다.

 

13일 GS프레시몰(대표 허연수·김호성)에 따르면, 최근 11일간(8월1일~8월11일)의 누적 구매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발표된 지난 11일의 구매 고객 수는 분석 기간(11일간) 중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상승 추세가 지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구매 고객 수가 늘자 GS프레시몰의 주요 품목 매출 또한 크게 상승했습니다.

 

11일간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품목은 신선 식품으로 확인됐습니다. 거리두기 강화 속 다시 시작된 ‘돌밥돌밥(돌아서면 밥을 지어야 함을 뜻하는 신조어)’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선 식재료 주문이 몰리며 채소·축산물·과일 매출이 각각 101.9%·83.1%·67.4%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간편 조리가 가능한 가정 간편식(HMR), 밀키트 등이 큰 호응을 끌며 간편 먹거리 매출은 51.9% 늘었습니다. 대표 간식 품목인 아이스크림(76.1%), 과자류(53.8%) 매출 또한 큰 폭 상승했습니다.

 

GS프레시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영향 속 구매 고객 수가 급증하는 등 비대면 쇼핑 트렌드가 재차 확산되면서, ‘첫구매 파격딜’ 등 다양한 초특가 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첫구매 파격딜’은 신규 고객을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신규 가입 후 첫 구매하는 고객에게 ▲인기 상품을 100원에 살 수 있게 해주는 ‘100원 딜’ ▲1만8000원 릴레이 쿠폰 지급 ▲한 달간 무료배송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거리두기 강화 속 GS프레시몰을 찾는 신규 고객이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종료일을 따로 정해두지 않은 무기한 행사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 고객을 위한 초특가 행사로는 ▲스테이크, 한돈 등 축산물 최대 57% 할인 ▲심플리쿡 70여종 최대 50% 할인 ▲휴지, 세제 등 생필품 100여종 최대 58% 할인 ▲매주 토일 일괄 20% 할인 행사(일부상품 제외) 등이 기획돼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요. ‘채소 100원 딜’ 등 채소 최저가 행사는 GS프레시몰 전용관을 통해 상시 행사로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재하 GS리테일 M4마케팅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최근 GS프레시몰의 구매 고객 수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이 알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품질 상품과 차별화 행사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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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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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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