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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GTX-A 속도낸다…내년 광역교통분담금 절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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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7, 2021, 09:10:18

총 1996억 원 중 1094억 원 배정
수도권 공영차고지 건설 366억 억원 등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내년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중 절반 가량을 신안산선과 GTX-A 공사에 투입됩니다.

 

2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따르면 내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은 총 1996억원입니다. 올해 예상징수금과 사용잔여금 등을 합한 액수입니다.

 

이 중 부담금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광역철도입니다. 신안산선과 GTX-A 건설에 1094억 원을 투입합니다. 신안산선은 3조 3465억원을 들여 안산·시흥부터 여의도에 이르는 44.7㎞ 구간(정거장 15개)에 광역 철도를 놓는 사업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착공했습니다.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수원 동탄까지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으로 2023년 완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 인천 계양·경기 운중·대구 금호 공영차고지 건설에 366억 원이 사용합니다. 광역도로 건설 분야에서는 부산 동김해IC~식만JCT·경남 초정~화명·대구 조야~동명 등지에 234억 원을 지원합니다. 기차역 환승센터 건설에도 부담금이 쓰입니다. 부산 사상역·울산 태화강역·경남 사송역 등지에 126억 원을 사용합니다.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은 대도시권의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대도시권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금액입니다.

 

부담금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40%, 시·도 지방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60%로 나뉘어 귀속됩니다. 부담금 중 시·도 귀속분은 대광위 심의를 거쳐 광역교통시설 건설과 광역 운송사업 지원 등에 활용됩니다.

 

손덕환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민의 광역교통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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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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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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