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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2구역·쌍문역 서쪽 등 5곳 ‘도심복합사업’ 예정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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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9, 2021, 09:11:57

국토부, 수도권 도심 5곳 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 선정
사업 예정지 총 9곳으로 늘어
1만4000가구 공공주택 공급 전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신길2구역, 쌍문역 서측 등 수도권 내 노후화 지역 5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낙점됐습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우수한 공공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슬럼화된 도심 환경도 한 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서울 강북구 덕성여대 인근 5곳을 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노후되거나 개발이 저하된 도심 안의 우수입지를 공공기관 주도 하에 주택 및 복합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부지 확보를 거쳐 사업 시행을 통해 주택 공급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도심복합사업 첫 예정지구로 서울시 은평구 증산4구역 등 4곳을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5곳 추가 지정으로 예정지는 9곳으로 늘게 됐으며 총 1만 4000가구의 주택공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에 예정지로 지정된 신길2구역의 경우 뉴타운 해제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지역입니다. 국토부는 지구지정을 위한 법적요건인 주민 동의율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는 등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제물포역 인근은 역세권 입지임에도 지역상권 위축으로 슬럼화가 진행된 지역입니다. 인천시는 복합행정타운으로 추진 중인 도화도시개발사업, 3080+ 민간제안 통합공모에 선정된 도화역세권 도심복합사업과의 연계 개발로 제물포역 인근이 접근성 우수한 지역 거점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예정지 주민에게 현물보상으로 공급하는 주택가격은 전용 59㎡는 3억 1000만원∼5억 8000만원, 전용 84㎡는 4억 2000만원∼7억 6000만원으로 추정됩니다. 주민들의 세대별 평균 부담금은 3000만원∼2억 4000만원 수준이며 해당 지역 민간 재개발사업보다 약 30% 이상 낮은 수준으로 예상합니다.

 

국토부는 일반에 공급하는 분양주택도 전량 공공주택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구역들을 비롯해 많은 지역에서 주민 동의가 빠르게 확보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구지정 등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주택공급의 효과가 조기에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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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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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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