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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량SW 사업 통한 중장기 성장성 확보-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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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3, 2022, 08:04:2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과 더불어 차량SW(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80% 증가한 5093억원, 207억원으로 예상했다. SI(시스템통합)부문과 ITO(IT 아웃소싱)부문 모두 낮은 기저, 계열사의 IT투자 본격화, 클루아드 인프라 증설 등으로 두자릿수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으로 신설된 차량 SW부문은 완성차 판매 부진에도 고급화와 모빌진 플랫폼 적용 도메인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할 것”이라며 “오는 2분기부터 차량SW부문 신설에 따른 기저효과 해소로 연간 매출액 목표은 2조 3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SW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오는 2026년 매출액 3조 6000억원, 누적투자 1조 5000억원, 배당성향 27% 유지 등의 사업목표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시장 관심도 긍정적”이라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공동 출자에 이어 합병에 따른 스마트모빌리티 강화로 그룹의 핵심계열사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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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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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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