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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젯, 이달 코스닥 입성…“초정밀 EHD 프린팅 기술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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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2, 2022, 15:11:34

오는 18일 상장 예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초정밀 잉크젯 프린팅 전문기업 엔젯이 이번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규 생산설비 증설과 우수인재 영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해 초정밀 EHD 프린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엔젯은 지난 2009년 설립했다. 독자적인 EHD(ElectroHydro Dynamic) 기술이 적용된 프린팅 및 코팅 소부장 토탈 솔루션을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등 4차 산업에 속한 제조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전자인쇄 기술 중 하나인 EHD 기술은 기능성 전자 잉크소재를 쌓아 프린팅 해 원하는 전자회로 부분만 만들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EHD 기술 기반 프린팅 기술은 다양한 산업공정에 적용 가능성을 보이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독보적인 EHD 원천기술 경쟁력 ▲폭 넓은 적용 산업 및 비즈니스 확장성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포지셔닝 구축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엔젯은 자체 개발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원천기술인 EHD 기술과 관련해 한국, 미국, 중국 등 전세계 기준 등록특허 79건, 출원특허 24건, 총 103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엔젯은 1마이크로미터부터 수백마이크로미터까지 폭 넓은 인쇄 패턴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점도의 잉크를 인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등 각 산업별로 요구되는 다양한 사양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각 기업의 제조공정에 따른 맞춤형 소재, 부품, 장비 공급이 가능하다.

 

엔젯은 지난해 흑자전환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엔젯은 오는 2025년 매출액 1264억원, 영업이익 6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젯은 지속적인 R&D개발을 통해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지분 투자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도영 엔젯 대표는 “EHD 인쇄전자 기술은 4차 산업 제조공정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시장에는 아직 낯선 EHD 기술의 보급에 앞장서 4차 산업 공정혁신과 EHD 기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엔젯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21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3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9일과 10일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번달 18일이며 최대 공모예정금액은 319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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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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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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