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NH농협금융,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기업 지원

URL복사

Tuesday, June 27, 2023, 17:06:43

NH아문디 그린코리아펀드 조성기금 1억 기부
탄소시장 신사업 진출 위한 '그린솔루션랩' 일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은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린코리아펀드' 조성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임동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농진원은 NH-Amundi 그린코리아펀드 조성기금을 기반으로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금 재원인 그린코리아펀드는 Amundi의 ESG 평가기법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친환경기업에 투자합니다.


NH-Amundi자산운용은 농협금융지주와 Amundi자산운용 합작사로 2003년 출범했습니다. 2022년말 기준 운용규모 50조원의 종합자산운용사입니다.


농협금융은 농진원의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그린솔루션랩(Green Solution Lab) 사업의 하나로 이번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농진원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에 탄소배출권을 지급, 농업인의 신소득 창출을 지원합니다.


농협금융의 그린솔루션랩은 참여농가에 저탄소 농업시설 관련 정책자금대출, 농업인 보험, 보유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농협금융은 탄소시장 신사업 중 규제시장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지주를 비롯해 은행·생명·증권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추진조직을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은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이자 특화된 영역"이라며 "농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