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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한국기업 미국 투자지원 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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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9, 2024, 16:01:31

미 진출 모색 기업에 금융 프로그램 등 정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9일 미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Korea-US ECA Financing Joint Roundtable)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미 양측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전기차공급망 및 탈탄소에너지 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처로 마련됐습니다.


서울 종로 디타워 법무법인 세종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탈탄소에너지 등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 14곳, 글로벌 금융기관 10개사 등 모두 28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수출입은행 등 공동주최기관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클린에너지 관련 지원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기업이 실제 타진 중인 미국 프로젝트에 대해선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한미 양측 수출입은행은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발굴한 한국 기업의 북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공동 금융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주디스 프라이어 미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공급망 다변화,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하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기관·기업간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정수 수출입은행 부행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한미 대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 머리를 맞댄 만큼 두 나라의 전기차 공급망 구축과 탈탄소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 등 구체적 결실이 맺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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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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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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