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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단순 지식보다 지혜…주도권 갖고 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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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24, 23:12:53

9개 그룹사 신입직원 공동연수 축하방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신입직원들에게 "주어진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1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공동연수 중인 그룹 신입직원들을 만났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건강관리법을 묻는 신입직원에게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숨쉬기운동 같은 작은 움직임이라도 매일 반복하면 몸과 마음이 보다 정돈된 채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며 규칙적인 루틴을 가져보라고 권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신문을 꾸준히 읽고 궁리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생각의 주체성을 길러 단순 지식보다 지혜를 갖춘 신한금융그룹 일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 공동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9개 그룹사 신입직원이 함께 모여 그룹 역사·비전·문화 등 기본소양을 익히기 위해 각사 연수기간 중 이뤄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진행중입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그룹 연수생을 팀 단위로 나눠 상호 팀워크를 다지고 '함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팀 활동에서 개인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합니다.

 


신한금융은 그룹 공동연수와 각 그룹사 개별연수를 마친 뒤 신입직원들을 현장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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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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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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