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태영건설[00941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일 태영건설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7461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은 2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610%가 늘었습니다. 1~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볼 경우 매출은 2조3891억원, 영업이익은 9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4%, 311% 증가했습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자체 사업의 준공과 종속회사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누적 매출을 사업부문 별로 살펴볼 경우 주력 사업이라 할 수 있는 건설부문에서 2조330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3분기 총 매출규모의 97.5% 비중입니다. 레저 부문은 90억원, 임대 부문은 219억원, 기타 사업부문은 281억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올해 수주의 경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없는 사업으로만 2조9000억원 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등 악재 속에서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와 '폐수 저감'·'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 내재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 및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통해 SK에코플랜트와 연구원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을 이용해 추출한 희소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이 97%를 달성했으며 회수된 니켈·코발트의 순도는 99.9%라고 설명했습니다. 니켈·코발트는 배터리 양극재 원자재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폐배터리 용매추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금속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를 통해 공정을 최소화하고 회수율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하며 경제성 측면에서 걸림돌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물질, 온도 제어 등 운영 조건이 까다로워 공정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용매추출 방식 중 업계 최고 수준의 회수율로 운영 비용은 물론 설비 투자비까지 낮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고자 자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2건 5721억원, 지난해에는 4건 1조3870억원의 리모델링 실적을 올린 바 있습니다. 증축형 리모델링의 경우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을 받을 경우, 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일 경우 가능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에 적용할 4가지 타입의 특화 평면을 자체 개발한 데 이어 올해도 상품개발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습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 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소개된 최신 주거상품도 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구분됩니다.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마주보고 있는 타입으로, 대형 평형대의 아파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건축설계 전반에 자동화 및 지능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5개년 프로젝트로 추진됩니다. 사업의 경우 지난 2021년부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5개 기관이 공동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부터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참여 기관은 건축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계획 및 설계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설계 환경 구축, 지능형 건축 설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 수립, 지능형 설계 적법성 평가 및 건축행정 서비스 지원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능형 설계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설계안을 작성하고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실증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내년 DL이앤씨는 AI 연구 과제들에 대한 실증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다년간의 자동화 설계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전문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비주택 부문이 해외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달 비주택 부문에서 업무협약(MOU)과 수주를 연이어 체결하며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해외시장 주요 사업의 경우 몽골의 공동주택, KT&G의 카자흐스탄 신공장, 대웅제약 나보타 공장 등입니다. 이와 함께,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사우디 최대 수처리 기업인 마스코의 제안으로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 발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날 사우디 제조유통 회사인 파이드와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해외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경험’이 주효했다"며 "다수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 중이며, JICA(일본국제협력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WB(세계은행)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비주택 부문에서만 1조163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지난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1월 셋째 주(11월 13일~11월 19일)에는 전국에서 5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 린 더 센텀’,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등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595가구(일반분양 2368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경기 5곳, 서울 2곳, 부산 1곳, 강원 1곳, 전북 1곳, 경남 1곳입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대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49~74㎡, 299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등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며, 차량 이용 시 송파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진입도 수월합니다. 공원시설도 단지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되며 초중고등 교육시설도 가깝습니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의정부)=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합리적인 분양가로 나와 다음 주 진행되는 청약서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의정부시 내 동쪽 지역인 금오동 일원에 현대건설이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인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지난 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8월 이후 오랜만에 청약 시장에 나서는 데다 분양 물량만 3000가구에 달하고 'GTX-C' 등 다양한 호재도 있어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적잖은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공급되는 단지 또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이목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정치권서 서울 근교 도시를 서울과 통합하겠다는 일명 '메가시티 서울' 이슈를 꺼내들며 지역 내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는 상황입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현대건설이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36㎡(68가구), 59㎡ A·B·C(260가구), 75㎡(24가구), 8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오는 10일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공급하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74㎡ , 561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입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이 완료될 경우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지 인근으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주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문현금융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지는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된다고 분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 가구 남향 중심 배치와 함께 동간 거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북부권과 맞닿은 경기 의정부시에 공급되는 2개 단지가 저조한 청약 성적을 올렸습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 1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와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이 일부 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하는 등 각각 평균 5.19대 1(1041가구 모집 5406건 접수), 1.22대 1(579가구 모집 706건 접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과는 거리가 먼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공급한 8개 전용 타입 중 4개 타입에서 모집가구의 5배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6개 전용 타입 중 4개 타입에서 미달, 2개 타입서 모집 가구의 5배수를 채우는 데 실패했습니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타입 최고 경쟁률은 19.91대 1을 기록한 84㎡A 타입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타입은 86가구 모집에 1712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정부는 이번에 분양을 진행한 두 단지를 비롯해 총 4개 사업지에서 3000가구(2958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예고돼 부동산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입지가 서울 북부권에 바로 인접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참가해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입니다. 삼성물산은 행사에서 자회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선보입니다. 전시관에서는 ▲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지 솔루션 ▲바이오가스 ▲모듈러 ▲스마트 물류 ▲홈 플랫폼 ▲빌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 6가지를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글로벌 기업들과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가시적인 협력도 체결합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협력을 체결할 글로벌 기업은 스위스의 에너지 로봇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ABB, 스웨덴의 바이오 가스 전문기업 바이오크래프트, 에스토니아의 최대 모듈러 제조업체인 하르멧 등입니다. 김세은 삼성물산 신사업전략팀장은 "올해 엑스포 참여는 삼성물산의 스마트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RC1블록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정당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달 1순위 일반청약에서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정당계약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됐습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2025년 예정)과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주거시설과 각종 문화집회 시설, 대규모 상업시설이 복합 개발되는 검단신도시 1단계의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계양천을 비롯해 아라센트럴파크 등 다수 녹지공간도 갖춰져 있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롯데건설은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 완판에 힘입어 총 3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의 공급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오피스텔은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초 분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검단 첫 롯데캐슬이라는 상징성과 인천 1호선 연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제주항공[089590]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서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와 UAM 운항통제시스템 전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내에서 열렸습니다. 고흥 K-UAM 실증단지는 오는 2025년 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시설입니다.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행사에서 실제 사업 예정지를 염두에 둔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모형을 전시했습니다.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는 KTX, SRT와 같이 대규모 교통환승터미널의 입지를 고려했으며 도심·부도심 등을 연결하는 기존 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수도권에서 광역시로 연계도 가능하다고 컨소시엄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관광에 특화된 저층형 개활지 버티포트 설계도 소개했으며, UAM 비행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운항관리시스템도 선보였습니다. 제주항공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UAM 운항자 부문 참여 기업으로 UAM 운항통제 시스템을 처음 소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컨소시엄이 실증사업에 활용 예정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를 의미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프로젝트의 경우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로 상업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2.5㎿ 용량의 수소를 하루 1톤 이상 생산하는 수전해설비와 250bar로 압축해 반출하는 출하설비로 구성됩니다.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돼 수소 모빌리티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수소플랜트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투입하며 최적의 설계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 활용을 위한 99.9999%의 고순도 수소 생산을 위해 고분자 전해질막(PEM) 방식을 제안·채택했다"며 "비상시에도 가동이 멈추지 않도록 이중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요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공급하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분양에 나섭니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달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 59~132㎡,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 176가구 ▲84㎡A 263가구 ▲84㎡B 327가구 ▲84㎡C 130가구 ▲101㎡A 55가구 ▲101㎡B 28가구 ▲132㎡P 4가구입니다. 분양 측은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춰 서울 등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단지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 조성은 물론 다수의 개발 사업도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서울 및 수도권 등으로 향햐는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소사역에 인접한 부천종합운동장역에 GTX-B 노선도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계획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의료시설,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등 생활시설과 주요 시설도 단지와 가깝게 이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서울 성동구에 1670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재개발 단지 분양에 나섭니다. 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달 서울 성동구 용답동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전용 타입 별로 살펴볼 경우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입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청계리버뷰자이가 들어서는 성동구 용답동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우선,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합니다.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도 가깝게 자리하고 있으며 인프라가 다양하게 구축된 청량리역과 왕십리역도 인접합니다. 교육시설, 문회시설, 공원시설 등도 단지와 가깝습니다. 단지는 모든 동에 하이필로티를 적용한 설계로 저층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