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간호학을 전공한 GS스토어 매니저가 쓰러진 고객에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생명을 살렸습니다. GS25는 산본경원점에서 근무하는 한솔(21세) 스토어매니저가 지난 7월 27일 오후 2시경, 점포에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50대 여성 고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렸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솔 스토어매니저는 고객이 쇼핑을 하다가 계산대 주위에서 쓰러진 것을 목격하자마자 다른 고객들과 함께 쓰러진 고객을 평평한 곳으로 눕히고, 119 신고를 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한솔 스토어매니저는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으로 심정지 환자는 골든 타임 5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는데요. 이 기간에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뇌에 혈액공급이 중단돼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구급대원이 오기 전 5분여동안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미담 사례는 해당 50대 여성 고객이 지난 3일 퇴원 후, GS25 산본경원점의 경영주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졌고, GS리테일은 이날 즉시 한솔 매니저에게 감사장, 꽃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가쇼핑몰’을 지난 2일 그랜드 오픈한 풀무원 브랜드 통합 쇼핑몰 ‘#(샵)풀무원’의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올가몰 개편은 언택트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가 온라인 및 온·오프라인 연계 O2O(Online to Offilne) 쇼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입니다. 실제 올가몰과 O2O 채널 등 올가의 언택트 채널 매출은 현 기준 전년 대비 약 4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개편은 로하스 장보기 고객의 쇼핑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검색 기능을 통한 쇼핑 만족도도 높였는데요. 올가 상품만을 검색할 수 있는 별도의 검색 기능을 마련했고 매장 전용 검색 엔진을 구축해 근거리 매장에서 당일 신선 배송이 가능한 상품만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매장 전용 검색 기능으로 구매 상품의 매장 재고와 가격이 자동 연동돼 안심 구매도 가능합니다. 올가몰의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도 진행합니다. 오픈 기념 특가 상품은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늘 오후 8시부터 ‘아이허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한 시간 동안 인기 건강식품 8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고, 전 제품을 무료배송으로 선보입니다. 방송 대표 제품으로, 어린이 유산균 ‘바이오가이아 프로덱티스 베이비드롭’(10mlX2개)을 비롯해 ‘락토비프 프로바이오틱스’, ‘실리마린 컴플렉스 밀크씨슬’, ‘비타민 D3’, ‘콜라겐업 히알루론산 비타민C 파우더’가 있습니다. 또 ‘자로우 포뮬라 펨도필러스’, ‘나트롤 비오틴’도 할인 판매합니다. 특히 라이브 방송 중 ‘바이오가이아 프로덱티스 베이비드롭(2개)’은 한정 수량으로 추가 할인이 들어갑니다. 방송이 진행되는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만 정상가 대비 48% 할인된 3만6665원에 판매합니다. 준비한 수량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500개에 한정합니다. 이어 사은품 혜택도 진행합니다. 방송 중 실시간 이벤트에 참여한 시청자 중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20명을 추첨해 아이허브 인기 제품을 정품으로 증정하는데요. 4일 자정까지 라이브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쿠폰(Tall)’도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다음달 21일 추석을 앞두고 주요 백화점들이 명절 맞이로 분주합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 번째 ‘비대면 추석’을 맞게 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 백화점업계는 비대면 안심 배송·높은 할인율을 무기로 비대면 명절 선물 수요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을 시작합니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68여종과 건강식품 60여종, 주류 10여종 등 총 200여개입니다. 먼저 대표 상품으로 한우를 선보입니다. 최근 다양한 스테이크 정육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한우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세트’와 성명례 장류 명인과 콜라보한 ‘한우&울릉명이세트’를 판매합니다.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판매 가격 대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 ‘참다한의 홍삼정 프리미엄스틱’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60%를 할인 판매합니다. 홈술 트렌드에 맞춰 ‘프랑스 프리미엄 보르도 세트’, ‘CJ 스팸 고급유 4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톡 쇼핑하기(대표 홍은택)가 LG전자와 함께 오는 5일까지 ‘톡딜 X LG전자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톡딜 X LG전자 브랜드 기획전’은 ▲휘센 에어컨 ▲룸앤TV ▲코드제로 청소기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등 LG전자의 인기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행사인데요.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 기획전에는 여름 시즌에 맞는 ▲에어컨 ▲냉장고 ▲주방가전 ▲생활가전 ▲IT상품 등 총 32개의 제품이 최대 41% 할인 판매 될 예정입니다. 최대 6만원 쿠폰 할인도 제공됩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점차 높아지는 이커머스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판매 브랜드·상품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가전 업계 강자인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이번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LG전자와 협업 외에도 지난 7월부터 ▲삼성전자 ▲위닉스 ▲파세코 ▲캐리어 등 가전 브랜드들과 함께 세일즈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제품의 입점과 판매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측은 “앞으로도 톡딜을 활용한 브랜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22일간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0여품목과 한우 등 축산 30여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40여품목, 건강식품 20여품목 등 지난해 추석보다 60여품목이 늘어난 총 350가지입니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굴비는 최대 20%, 과일 10%, 와인 70%, 건강식품은 최대 70%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도 지난 추석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입니다. 예약 판매 역대 최대 규모인 480여품목을 앞세워 비대면 명절 수요 선점에 나서는 것입니다. SSG닷컴에서는 백화점 예약 판매 상품을 일주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프리미엄 백화점 상품부터 SSG닷컴 단독 기획세트 ‘정담’까지 폭넓은 상품을 선공개합니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 SSG머니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SSG닷컴에서 신셰계백화점 명절 선물세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카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BGF네트웍스의 택배 브랜드 CUpost가 편의점 택배로 기부금을 쌓아 공동생활가정을 돕는 i-drea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i-dream 프로젝트는 고객이 CUpost를 통해 택배를 발송하면 건당 1원씩 꿈 지원금을 적립하는 기부 캠페인입니다. 살펴보면 고객이 CUpost를 통해 일반 택배나 CU끼리 택배를 발송하면 BGF네트웍스 부담으로 적립금이 쌓이게 되는데요. 목표 적립 금액은 총 500만원으로 전액 BGF복지재단에 기부돼 공동생활가정의 아동 복지 및 시설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를 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공익 활동으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실제, CU의 전년 대비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17년 8.0%, 2018년 13.0%, 2019년 9.5%, 2020년 27.9%로 최근 들어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Upost는 i-dream 프로젝트와 더불어 유기동물 플랫폼 기부 프로모션, 실종 아동 및 장애인 찾기 박스 테이프 나눔 등 CU 택배 서비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인 ‘Nature to Nature’에 도달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진정성 있는 실행 의지를 강조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때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한 화두”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협의체를 주축으로 소비자와 주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표이사 메시지만을 실었던 지난해 보고서와 달리 올해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경영진 11명의 메시지가 추가로 담겼습니다. 연구개발과 원료 구매, 생산과 포장에 이르는 전 벨류 체인과 커뮤니케이션·인사·법무 담당 경영진들이 ‘건강과 안전’, ‘지속 가능한 환경’이라는 핵심가치에 대한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건강과 안전’ 주제에서는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한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 수립이 주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마켓이 오는 8일까지 ‘롯데마트 당일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매일 롯데마트 전용 ‘20% 할인쿠폰’ 2종을 제공합니다.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며, 쌀과 양곡을 포함한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합니다. 2종 중 1종은 모바일 앱 전용 쿠폰입니다. 또 ‘카테고리 10% 할인쿠폰’도 선보입니다. 해당 쿠폰은 매일 지정된 카테고리에 할인 적용되는 쿠폰으로,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는데요. 2일은 소고기, 3일은 제철과일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베이코리아 프리미엄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스마일클럽 5% 장보기 쿠폰’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ID당 매일 10회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롯데마트 당일배송’ 첫 구매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3000원이 지급됩니다. 최종 결제금액이 4만원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며, 캐시는 오는 25일 일괄 적립됩니다.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가 상품인 ‘온리 프라이스 제품’도 선보입니다. 추천 상품으로 ‘1등급 우유 930ml 2개입(3000원), 미네랄워터 에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제주 가파도 생산 찰보리를 전량 매입해 선보인지 한 달여 만에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제주도 가파도 무농약 찰보리쌀(2kg)’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지난 6월24일 올해 첫 판매를 시작해, 한 달여 만에 1만개 판매고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전국 점포에 남아있는 재고는 전체 물량의 10% 가량에 불과해 3개월만에 ‘완판’됐던 지난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어 ‘2년 연속 완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전국 138개 점포 중 무려 96곳(70%)에 달하는 점포가 이미 재고가 모두 소진됐거나 10개 미만의 극소량의 재고만 남은 상태며, 20개 이상의 재고가 남아있는 점포는 20곳(14%)에 불과합니다. 가파도 찰보리는 지난해부터 홈플러스에서 전량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홈플러스의 지역 농가와의 상생 정책에 따른 것입니다. 제주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한참 더 들어가야 하는 지리적 여건상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판매처가 확보되지 않아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가파도 찰보리를, 당시 농협중앙회를 통해 소식을…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풀무원 모든 브랜드의 온라인몰을 통합하고 ‘로하스(LOHAS)’ 가치를 강화해 나의 건강과 지구의 지속가능을 담은 온라인 쇼핑몰 ‘#(샵)풀무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풀무원의 대표 계열사인 풀무원식품,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올가홀푸드 등을 ‘원 풀무원(One Pulmuone)’ 관점에서 한데 모은 통합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이전까지 계열사 단위로 별도 운영하던 쇼핑몰을 통합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풀무원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풀무원’의 핵심은 풀무원 기업 미션인 ‘로하스(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나의 건강과 지구의 지속가능을 위한 가치 실천 활동)’를 연계한 쇼핑몰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범지구적으로 더욱 중요해진 ‘지속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워 풀무원만의 색다른 온라인 쇼핑몰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또 로하스 가치 상품을 선별한 전용 코너 ‘로하스관’도 신설해 핵심 코너로 운영합니다. ‘로하스관’은 무농약·유기농·저탄소농산, 무항생제·유기축산, 지속가능수산, 동물복지, 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반찬을 사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서울 잠실점, 강남점, 건대 스타시티점 등 주거단지 인근 5개 점포의 올 상반기 반찬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 1회 이상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급증했다. 일회성 고객은 감소하고 재구매 고객이 크게 늘어, 강남점의 경우 최근 3개월 동안 10회 이상 반찬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지난해 대비 3.5배 이상 늘었습니다. 잠실점 ‘마스터쿡’, 강남점 ‘맛있는 찬’, 건대 스타시티점 ‘예찬’ 등이 대표적으로 점포의 특성에 맞는 지역 유명 반찬 브랜드를 도입했는데요. 오픈 이후 5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반찬 매출이 신장했으며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반찬 매장도 생겼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반찬 매장이 인근 지역 고정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하반기에도 반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는 3일에는 백화점 최초로 본점에 ‘크라운힐’이 오픈됩니다. 크라운힐은 수원, 광교 지역에서 정기 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이 자사 마켓플레이스의 적극적인 판매자 지원이 중소 셀러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쿠팡의 두터운 고객층도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에게 유리한 판매환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상품의 고객 경험만 좋다면 상위 노출이 가능한 시스템과 다양한 셀프 마케팅 툴도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도 공정하게 경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쿠팡이 자체 커뮤니케이션 채널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농업회사법인 허정우 허브앤티 대표는 “쿠팡은 상품만 좋으면 어떻게든 고객들에게 노출이 되고 그것이 매출이 이어진다”며 “다른 오픈마켓에도 입점해 있지만, 매출의 70% 이상이 쿠팡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성준 패션브랜드 로니제이 대표는 “쿠팡은 사용자 수가 많은 쇼핑앱이기때문에 입점을 결정했다”며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상품 등록, 반품 시스템 등 판매자들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편리해 처음 입점했을 때도 전혀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로니제이는 2019년 6월에 매출이 만원도, 그다음 달에는 1200만원, 석 달 뒤에는 월 매출 약 1억까지 성장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GS25(GS리테일 대표 허연수·김호성) 국민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GS25가 8월 한달간 먹거리·생필품 등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생활물가 안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GS25의 이번 '생활물가 안정 행사'는 지속 상승 추세인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고 거리두기 강화로 늘어나고 있는 편의점 장보기 고객의 알뜰 쇼핑을 지원하고자 특별 기획됐습니다. GS25는 이달 1일부터 한달간 ▲농축수산물 ▲아이스크림 ▲즉석 먹거리 ▲라면 ▲빵 ▲음료 ▲휴지 ▲세제 등 생필품 위주로 선정한 생활물가 안정 상품 100개 품목을 1+1, 2+1, 초특가 등의 행사로 선보입니다. 100종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품목은 복숭아2입, 샤인머스켓200g, 한끼스테이크, 햇반210g, 식빵25, 강철부대빅팜, 불닭볶음면, 월드콘, 코카콜라제로캔, 피존액츠1.4L, 크리넥스롤티슈12입 등입니다. 이달 9일부터는 도시락 전품목 대상 60% 할인 행사를 7일간 업계 단독으로 진행합니다. 편의점 역사 상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된 도시락 행사입니다. NH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GS25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니치 퍼퓸 브랜드 ‘살롱 드 느바에’와 손잡고 ‘오 드 칠성 바이 살롱 드 느바에(EAU DE CHILSUNG et Salon de Nevaeh)’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살롱 드 느바에는 국내 최초 니치 퍼퓸 브랜드로 자신만의 향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회자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대중적인 음료를 모티브로 한 향수의 탄생이 기대됩니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향수는 칠성사이다 모티브 향수 3종과 트레비·클라우드 모티브 향수 각각 1종씩 총 5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칠성사이다를 모티브로 한 ‘시드르1950’는 5종의 풍부한 시트러스향과 작약의 향취를 더해 칠성사이다의 청량함과 시원함을 구현했습니다. ‘르 사피르’와 ‘페트리코’는 스파클링한 라임에 각각 은방울꽃, 린넨 백차의 향을 가미해 사이다의 감성을 향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트레비에서 착안한 향수 ‘빈티지 코랄’은 상쾌하지만 무게감 있는 자몽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향에 허브로 마무리되는 향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향수 패키지도 트레비 병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남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의 소장 욕구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