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는 오는 6월 말까지 ‘노블 제습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신제품 노블 제습기(AD-1221E)입니다. 6월 말까지 노블 제습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혜택을 기존 3·6개월에서 3·6·12개월로 분납 기간을 확대해 제공합니다. 코웨이에서 자체 제공하는 할부 프로그램으로 결제 카드사와 상관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노블 제습기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적 디자인으로 공간미를 높여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간결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려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또한 하루 최대 12L의 풍부한 제습 능력을 갖췄고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트레이가 열리며 사용자에게 물비움 알림을 직관적으로 보여줘 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디자인과 관리 편의성으로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할만큼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컬리가 배송 솔루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의 사명을 컬리 넥스트마일(Kurly Nextmile)로 바꾸고 본격적인 물류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넥스트마일은 현재 마켓컬리 샛별배송 서비스의 수도권, 부산, 울산 지역을 전담하고 있는 컬리의 자회사입니다. 컬리 외 다른 회사의 배송을 대행하는 ‘3자배송(3PL) 사업’도 일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현재 40여개인 3자 배송 고객사 수를 올해 안에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새벽 신선 배송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비용 부담은 덜면서 품질은 높은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넥스트마일은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 차량 냉장배송을 실시하며 저온설비를 갖춘 배송거점(TC)이 다른 새벽배송업체 평균 대비 약 3.5배가 많습니다. 넥스트마일의 배송 영역 또한 컬리의 사업 확장에 힘입어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지난 13일 컬리는 경남 창원시와 신규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3년 12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가 1만2000여명에 달하는 기존 코디 인력의 실시간 매칭과 디지털 렌탈 플랫폼 구축을 통한 온라인 채널 강화 전략이 유통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지난해 총 매출 3조6643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코웨이는 상품·서비스·디자인 혁신을 완성하는 해로 삼고 그간 코웨이의 핵심 경쟁력이라 평가받은 코디 인력 외에 디지털 랜털과 온라인 채널 강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기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커머스 기능을 강화, 온라인 렌탈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온라인 공식 자사몰 코웨이닷컴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코웨이닷컴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코웨이 라이브를 구축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확대했습니다. 랜선집들이, 베스트리뷰 등 고객 스토리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아울러 제품 비교부터 렌탈 계약까지 코웨이닷컴 내에서 원스톱 쇼핑도 가능합니다. 코웨이의 카탈로그 앱 서비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AR기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갤러리아백화점은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불빛을 지난 2월 28일부터 점등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상황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반전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에서 백화점 외관 미디어 아트를 활용, 우크라이나 국기 색으로 물든 불빛을 당분간 송출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트라이본즈의 닥스셔츠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넥타이 ’닥스 러브 페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효성티앤씨에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개발한 리사이클 원사 ‘리젠’을 100% 적용한 넥타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넥타이 1개에 평균 1.8개의 버려지는 폐페트병이 재활용됩니다. 넥타이는 총 11종으로 닥스셔츠의 아이덴티티 로고를 입체감 있는 패턴으로 구성됐습니다. 트라이본즈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패턴과 배색으로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비지니스 캐주얼 룩을 연출하기 좋습니다. 닥스 러브 페트 넥타이는 오는 20일까지 론칭 기념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닥스셔츠 백화점 매장 및 공식몰인 파스텔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닥스셔츠 관계자는 “친환경 넥타이 닥스 러브 페트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졸업생과 사회초년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넥타이를 시작으로 친환경 제품 라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11번가가 고객이 직접 쇼핑 콘텐츠를 제작해 등록하는 ‘팁콕’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팁콕’이란 쇼핑에 필요한 ‘팁’을 ‘콕’ 짚어 알려준다는 뜻으로, 고객은 SNS에 글을 올리듯 쇼핑 콘텐츠를 만들어 다른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팁콕’에 콘텐츠를 올리는 고객 에디터인 ‘팁콕러’는 11번가의 ‘쇼핑 인플루언서’ 역할을 합니다. 조회 수와 작성 건수에 따라 ‘레벨’을 부여해 고객들의 관심과 반응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활동명을 클릭하면 개인 페이지로 연결, 해당 고객만의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습니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도움돼요’, ‘트렌디해요’, ‘아쉬워요’ 등의 피드백을 콘텐츠에 남기거나 마음에 드는 게시글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습니다. 향후 특정 ‘팁콕러’의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볼 수 있는 구독 및 푸시 알람 기능 등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11번가는 현재 ‘팁콕러’ 모집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팁콕러’로 선정된 뒤 오는 31일까지 작성한 콘텐츠 개수마다 SK페이 포인트 1000점(최대 3만점)을 적립해주며 10개 이상의 콘텐츠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옛 한국야쿠르트)가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전용 우유를 새롭게 선보이며 펫푸드 라인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31일 hy에 따르면 펫브랜드 ‘펫쿠르트’가 반려동물 브랜드로 유명한 ‘미펫’과 손잡고 ‘저지방 락토프리 펫밀크(이하 펫밀크)’를 출시했습니다. ‘펫밀크’는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제품입니다. 유당불내증 걱정 없이 반려동물의 밸런스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산 1A등급 저지방 원유에 ROU(Reduce Oxygen by Ultra sonic)특허 공법을 적용해 원유에 녹아있는 잡내가 적고,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습니다. 여기에 반려동물 장 건강을 위한 특허 유산균 hy7715(사균체)와 프락토올리고당도 들어갔습니다. 이밖에도 균형 잡힌 영양설계 멀티비타민과 미네랄, 글루코사민, 유카추출물도 추가했습니다. 제품은 모두 프레시 매니저가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를 통해 신선 배송합니다.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한 번의 주문만으로도 원하는 요일에 편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지은 hy 멀티CM팀장은 “‘저지방 락토프리 펫밀크’는 ROU공법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등 50년 전통의 hy 기술력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졸업·입학·설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목걸이·반지 등 주얼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같은 상품이더라도 ‘인그레이빙(각인)’ 서비스를 통해 기념일·메시지 등을 더한 주얼리 상품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자체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실적은 지난해보다 33.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됬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2017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아디르는 해외 명품 브랜드 못지 않은 품질의 다이아몬드 반지·목걸이 등에 고객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연말 기프트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아디르에서 사용하는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평가하는 4C(컷, 컬러, 투명도, 캐럿)기준과 광채를 평가하는 3가지 항목(컷, 연마, 대칭)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3EX Cut Grade(트리플 엑셀런트 등급)’ 다이아몬드만을 사용합니다. 아디르는 상품 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원석을 직접 구입해 제작·판매·브랜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백화점이 직접 참여합니다. 기존 해외 명품 주얼리 브랜드에 준하는 상품력에도 가격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 대비 20% 가량 낮게 책정해 결혼을 앞둔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유통사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AI를 활용한 ‘첨단 리테일테크’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GS리테일[007070]의 자회사 어바웃펫(반려동물 전문몰)은 네이버 AiTEMS(에이아이템즈: AI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 시스템)가 적용된 서비스를 16일부터 선보입니다. AiTEMS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관심 가졌던 웹페이지, 상품 조회 및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어바웃펫은 지난 5월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AiTEMS 도입을 위해 8월부터 구매 고객 중 5만명 40만건의 데이터를 적용,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추천 상품이 구매까지 이어진 적중률이 기존 서비스 대비 76% 이상 증가했습니다. 어바웃펫은 네이버클라우드가 AiTEMS를 대외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보이는 일정에 맞춰 어바웃펫의 상품 추천에 최초로 적용함에 따라 네이버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AiTEMS 서비스의 확대 ▲펫 케어 전문 상담 제공 ▲반려동물상품 제공 및 물류 협력 확대 등 어바웃펫의 사업 역량과 네이버의 IT 역량을 서로 활용하고 시너지를 확대 한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마켓컬리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를 샛별배송 품목으로 포함시켰다고 6일 밝혔습니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통주는 전통주산업법 기준에 따라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막걸리, 증류식 소주, 청주, 과실주 등 총 24종으로 구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느린마을’ 막걸리를 비롯해 노간주 나무열매와 황매실을 증류한 ‘서울의밤’, 탄산을 가미해 만든 복분자술 ‘빙탄복’, 국내 유일하게 매실주 원액 100%로 담그고 제주도산 천연 꿀을 가미한 ‘원매’ 등이 있습니다. 주류 제품인 만큼 마켓컬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한 고객만 구입 할 수 있으며, 수도권, 충청권, 대구 등 샛별배송 권역에서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객이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 내에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주류별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해당 전통주의 주종과 도수, 수상경력 등 기본 내역을 비롯해 색과 향, 맛, 목넘김 등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전통주와 함께 먹기에 좋은 메인 요리,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 음식정보도 제공합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술을 맛있게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홈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가 오는 17일까지 2만원 이하 초저가부터 50만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까지 200종의 와인 12만병 선보이는 와인장터 행사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행사보다 2배 물량을 확보했으며 지난 행사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았던 2~5만원 가성비 와인과 최근 수요가 높아진 프리미엄 와인 물량을 각각 4배 이상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와인장터 행사 종료 이후인 18일부터는‘보졸레 누보 2종(알베르비쇼 보졸레누보 2021·조셉드루앙 보졸레누보 2021, 각 1만9900원)’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 와인’으로, 매년 9월 초 수확한 포도를 4~6주간 숙성해 11월 셋째 주에 전 세계 동시 출시하는 상품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와인장터 행사 첫 주말인 지난 4~7일 와인장터 상품 매출이 지난해 행사 동기 대비 56%신장했다"며 "와인의 일상화 트렌드를 주도해 고객에게 ‘와인은 홈플러스’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확정됐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 쇼핑 맟 쿠팡과 함께 3강 체제가 공고히 될 전망입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지분 80%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이마트는 대금 납부 등의 절차등이 남았지만 미국 이베이와 협의를 거쳐 연내에는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마트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 1조7000여억 원 회사채 발행, 서울 성수동 본사 사옥 매각 등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인수대금 3조4404억 원을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수 절차가 끝나면 신세계그룹의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점유율은 SSG닷컴 3%와 이베이코리아 12%를 더해 15% 수준으로 올라섭니다. 따라서 네이버 쇼핑(17%), 쿠팡(13%)과 함께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3강' 체제를 굳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베이코리아는 당분간 G마켓과 옥션, G9 등 별도 플랫폼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의 인력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으면서 신세계그룹 내 역학구도에서 변화가 올 전망입니다. 신세계그룹 내에서 이베이코리아가 단일 회사로는 거래액(17조2천억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티몬이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독도 현지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에서 24일과 25일 양일간 독도를 위한 기부 방송과 지역 특산품 판매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독도의 날 하루 전인 24일 오후 3시에는 티비온에 독도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출연합니다. 서 교수는 라방 시청자들과 독도 현장에서 생생하게 소통하면서 관련 단체 후원을 위한 방송을 진행합니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독도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캠페인에 쓰이며 사용처는 티몬과 공식 SNS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25일 오후 1시 방송에서는 독도와 울릉도 지역의 특산품은 물론 독도와 관련된 굿즈를 특가 판매하고 수익금을 독도 관련 사업 후원과 울릉도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울릉도 명이나물(7900원) ▲반건조오징어(10개 1kg, 5만원), 독도 기념품 제작 업체 ‘독도 문방구’의 ▲독도강치인형(2만5000원) ▲독도 크루삭스(9000원) ▲독도 소주잔(7000원)을 선보입니다. 서경덕 교수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도의 국내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 퍼플 박스’ 정식 도입 이후 100일 동안 환경보호 측면에서 유의미한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마켓컬리는 올해 5월 컬리 퍼플 박스를 처음 공개하고 재사용 포장재 배송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는데요. 베타 서비스 기간 사용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한 마켓컬리는 지난 7월 14일 샛별배송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 개시, 본격적인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보냉력, 안정적인 소재와 편의성, 활용성 등을 갖췄습니다. 약 47ℓ용량을 담을 수 있으며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고객이 문 앞에 컬리 퍼플박스 또는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매니저가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입니다. 반영구적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만큼 포장재와 냉매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비닐 회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합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마켓컬리가 절감한 종이박스의 면적은 106만㎡로, 이는 여의도 면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11번가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IEC 27701’을 동시 획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지난 2019년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국제 신용카드 데이터보안 인증'의 경우 2016년 이후로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ISO/IEC 27001’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총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대한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ISO/IEC 27701’의 경우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등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1년마다 유지를 위한 심사를 받게 됩니다. 11번가는 그간 전사 차원의 보안 정책을 고도화, 보안 위협 요소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왔습니다. 구성원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체 위험관리 활동도 지속해왔습니다. 박장원 11번가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고객의 신뢰를 우선 가치로 여기고 정보보호를 위해 이어온 노력들이 객관적으로 검증 받게 돼 뜻깊게 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