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가 대기업 가전제품이 우세인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며 코웨이 갤러리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특허 받은 4D 입체필터를 최초로 탑재한 공기청정기로 출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4D 입체필터는 접이식 사각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고 1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돼 총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필터 내에 세균∙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이 적용돼 있어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기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자외선살균기기능의 UVC LED를 탑재해 제품 내부까지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1개의 에어매칭필터가 장착됐던 기존 제품과 달리 이중으로 적용됐고 알러겐필터, 펫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등 집안 공기 상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올몰트 맥주 시장의 주도권 잡기에 다시 나섰습니다. 1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올몰트 맥주의 대표주자가 된 클라우드의 새로운 붐업(Boom up)을 위해 올 하반기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2014년 롯데칠성음료가 맥주의 고급화를 내걸고 출시한 맥주입니다.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리지널 그래피티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맥주 제조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생산 과정에서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채택해 맥주의 맛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한 가지로 꼽히는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AIBA)'에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우수하고 밸런스가 좋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브랜드 공식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포켓CU에서 축하 이벤트를 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 EPL 3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은 손흥민의 리그 7호골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통산 100호골입니다. CU는 손흥민의 100호골을 축하하기 위해 ‘Nice 100 SONNY’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5일까지 CU 인스타그램 계정의 이벤트 게시글에 손흥민 100호골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3명), 플레이스테이션5 무선 컨트롤러 및 FIFA23 게임팩(3명), CU모바일상품권 1만원권(50명)을 증정합니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포켓CU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CU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총 2100명에게 증정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CU 멤버십 회원 1인당 1회 참여 가능합니다. CU는 지난해 손흥민과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는 사용자의 체형, 컨디션에 따라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최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코웨이의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기존 매트리스의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과 이를 조절하는 스마트 컨트롤러를 탑재해 손쉽게 매트리스의 푹신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마트 매트리스의 핵심 소재인 슬립셀은 공기의 압력을 달리하여 매트리스의 모든 경도를 구현합니다. 슬립셀의 공기 밀도를 조절해 푹신한 쿠션감의 소프트한 타입으로, 탄탄한 지지력을 만들어 하드한 타입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 매트리스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인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 체형, 수면 자세에 맞춰 최적의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이 매트리스 내부의 80여개 단위 슬립셀을 각각 제어해 좌우, 신체 부위별 최적화된 맞춤형 경도를 제공합니다. 또한 슬립셀은 잠자리에 들 때 섬세하게 움직이는 릴랙스 모드를 통해 사용자의 숙면을 유도하고, 설정한 기상 시간에 맞춰 슬립셀이 은은하게 움직이는 소프트 알람 모드로 상쾌한 기상까지 도와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합니다. 코웨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로 유명한 아성다이소가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모집 직군은 ▲영업본부 영업부문 및 영업지원부문 ▲상품본부 상품개발부문, 상품관리부문, 디자인부문 ▲물류본부 남사 및 부산허브센터, 안성센터 ▲TQC본부 품질부문, 교육부, 고객만족부, 분임조사무국 ▲IT본부 보안인프라부, 통합시스템운영/개발부,시스템운영관리부문 ▲인사총무본부 인사총무부, 안전보건팀 ▲재경본부 재경부문 ▲총괄사업본부 직속 운영개선부문, 대외협력부문 ▲디지털커머스사업 전문인력 등이며 직무에 따라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채용 규모는 000명 입니다. 이번 채용은 3월 6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약 6주간의 인턴십을 거친 후 정식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운영합니다 아성다이소는 지원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업 담당자에게 상담과 직무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3월 6일까지 운영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아동복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의 키즈브랜드 래핑차일드가 봄맞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다양한 컨셉트의 스쿨룩 시리즈를 제안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래핑차일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신학기인만큼 아이의 등교 패션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트렌디한 스타일의 스쿨룩 아이템을 추천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번 스쿨룩 시리즈는 미국 교복을 연상시키는 프레피룩부터 데일리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룩까지 취향따라 골라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해 봄 시즌 인기 상품이었던 ‘스타디움 점퍼’는 더욱 귀여워진 디자인과 함께 밝고 화사한 블루, 그린, 핑크 총 세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점퍼 앞, 뒤에 들어간 래핑차일드 스마일 아트웍은 웃음 가득한 신학기의 설렘을 더해줍니다. 톡톡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타디움 점퍼로, 편안한 오버핏으로 활동할때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습니다. 스포티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프레피룩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맨투맨 세트나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과도 쉽게 매치가 가능해 캐주얼한 스쿨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꾸민듯 안꾸민듯 스마트한 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트라이본즈의 토탈 슈즈 브랜드 '포멜카멜레'가 올 봄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23년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하고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스프링 컬렉션 캠페인의 메인 테마는 ‘Camele on Me(카멜레온 미)’ 입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모습을 카멜레온에 빗대어 표현, 포멜카멜레 슈즈와 함께 더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컬렉션은 ‘디어포멜’과 ‘베스티’ 두가지 라인을 주력으로 전개합니다. 신제품에는 최근 리뉴얼한 브랜드 심볼을 엠블럼 장식으로 활용해 포멜카멜레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점이 특징입니다. 함께 공개한 화보에서는 두 라인의 슈즈 제품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디어포멜 라인은 클래식한 형태의 메리제인 플랫슈즈, 쥬얼 포인트를 더한 슬링백 펌프스로 구성됐습니다. 포멜카멜레만의 메리제인 디자인에 엠블럼을 포인트로 적용해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오피스룩부터 하객룩, 데일리룩까지 포멀하면서도 내추럴한 무드로 연출하기 좋다는 설명입니다. 와이드 팬츠, 루즈삭스 등과의 매치를 통해 룩의 무드를 전환해 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트렌디한 실루엣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베페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제43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어제(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B홀 전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아시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로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180개사 350여개 국내외 우수한 유아브랜드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개막일에는 코로나에 지친 임신부와 육아맘들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친환경 체험형 선물팩’을 증정해 주목 받았습니다. 관람객들이 개막 1시간 전부터 전시장 입구에 대기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신제품들로 무장한 참가업체들의 부스에도 고객들이 북적였고 전시장내 이벤트홀에는 다양한 육아체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유아용품 어워즈 행사인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혁신성,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2개 제품이 수상했고 전시장 내에는 수상제품들의 홍보관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베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유아·아동복 업계 1위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의 베이비 브랜드 블루독베이비가 봄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컬러의 23 SS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블루독베이비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 시즌을 맞아 밝고 화사한 컬러 중심의 맨투맨, 바디수트, 팬츠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등원룩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한 뉴코어 아이템,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패딩점퍼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블루독 컬러바디수트’는 소프트한 그린, 오렌지 컬러로 구성된 베이직한 바디수트 세트로 블루독베이비만의 강아지 로고를 강조해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강아지 로고와 수트의 다양한 컬러감을 통해 포인트 매치가 용이하며, 뿔모양 보넷 컬러와 매치 시 한층 더 아기자기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는 ‘클래식 트렌치자켓’은 홑겹으로 가볍게 입기 편해 변화가 잦은 봄철 날씨에 추천했습니다. 캐주얼한 기본핏을 바탕으로 트렌치코트의 클래식한 느낌이 더해져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여아 추천상품인 ‘블루독 플리츠원피스’는 플리츠 주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필립모리스인터네셔널(PMI)과의 새로운 계약은 KT&G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 능력과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3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복인 KT&G 사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글로벌 유통 인프라 확보를 통한 KT&G 제품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KT&G는 전자담배 '릴'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해 PMI와 장기파트너십을 새롭게 체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KT&G는 2023년 1월 30일부터 2038년 1월 29일까지 15년간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양사의 계약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입니다. 당시 KT&G는 릴의 해외수출 및 유통망 확보를 위해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 같은 해 일본 등 3개국에 릴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과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등 해외 31개국에서 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파스텔세상의 피터젠슨(Peter Jensen)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키즈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로 도약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피터젠슨은 개인의 가치와 취향에 집중하는 ‘MZ엄빠(MZ세대 부모)’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아이들 고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의류 및 신발 등 용품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브랜드 경험을 높이기 위한 콜라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굵은 서체로 피터젠슨 특유의 통통 튀는 브랜드 무드를 표현했습니다. 여기에 ‘검은 토끼해’에 걸맞은 블랙 컬러의 시그니처 토끼 ‘피터’ 캐릭터로 독특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메인 컬러를 옐로우에서 산뜻한 퍼플로 변경한 점도 눈에 띕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가볍고 푹신한 키즈 운동화 ‘에어래빗 시리즈’를 론칭합니다. ‘어글리’와 ‘베이직’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된 피터젠슨의 첫 스니커즈 시리즈 입니다. ‘EVA’ 소재를 적용해 탄성이 뛰어나며 ‘어글리 라인’과 ‘베이직 라인’의 각 무게는 190mm 사이즈 기준, 약 135g, 198g으로 탁월한 경량성을 갖췄습니다. ‘어글리 라인’은 측면에 큼지막한 레터링 로고와 피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은 인천 중구 운서동과 서울 종로구 익선동이 지난 연말 수도권 내에서 외식업 특수를 톡톡히 누린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26일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공개한 ‘2022년 연말 수도권 외식업 상권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2월 대비 지난해 12월 외식업 평균 매출 증가세가 뚜렷했던 지역은 ▲인천 중구(58.8%) ▲경기 광주시(53.8%) ▲인천 연수구(53.4%) ▲서울 종로구(48.7%) ▲인천 동구(45.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중구의 경우, 중구 내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운서동(94.0%)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매출이 2021년 연말 대비 지난해 48.7% 회복하며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MZ세대 ‘핫플’로 자리잡은 익선동이 종로1,2,3,4가동(63.1%)의 매출을 이끌었고, 지난해 5월 청와대 개방 이후 올해 1월 초까지 관람객 238만명이 다녀간 삼청동(45.5%)도 종로구 매출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이번 데이터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외식업 월평균 매출 1000만원 이상 지역(시군구 단위)을 대상으로 해당 상권의 2022년 연말(202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BYN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이 ‘리사이클 패딩 베스트’ 4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리사이클 패딩 베스트 4종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인 ‘K-rPET(케이알피이티)’를 활용한 충전재를 적용해 친환경적인 가치를 더했습니다. 항균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세균 증식 억제 ‘안심 주머니’를 적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필드는 물론 데일리룩과 오피스룩 등 다용도로 착용이 가능해 실용적입니다. 남성용 2종과 여성용 2종으로 구성해 시밀러룩이나 커플룩으로 착용하기 좋습니다. 남성용 ‘H베이직 볼패딩 베스트’는 사각 퀼팅 패턴 포인트로 세련되고 유니크한 코디를 지원합니다. 하이넥 디자인으로 찬바람을 막아주며, 니트 풀오버나 캐주얼한 기모 맨투맨과 레이어드해 단독 아우터로 착용하기에 좋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아이보리, 머스터드 3가지입니다. ‘H에코업 베스트’는 라운드넥 스타일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경량 다운, 봄버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와 잘 어울려 보온성과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로 구성됐습니다. 여성용 ‘H라운드 베이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아동복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의 키즈브랜드 래핑차일드가 2023년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아 벅스바니 토끼 맨투맨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래핑차일드는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루니툰즈’ 캐릭터들이 토끼 코스튬을 입은 다양한 디자인의 맨투맨과 데님 팬츠를 마련했습니다. 귀여우면서도 상징성 있는 토끼를 테마로 신년 맞이 패션의 포인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벅스바니 토끼띠 맨투맨’은 귀여운 루니툰 캐릭터를 중심으로 컬러는 블루, 아이보리, 멜란지, 민트, 오렌지 5가지로 구성됐습니다. 구김이 적은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이 높고 착용감이 부드러워 편안하면서도 탄탄한 핏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러 아이템과 코디가 용이해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며, 루니툰 데님팬츠와 함께 착용하면 캐주얼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루니툰 데님팬츠’는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루즈핏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청바지 입니다. 허리에는 단추로 조절 가능한 부드러운 밴드가 내장되어 있어 입고 벗기 편안하며, 스판성이 좋아 활동성 높은 아이들에게 추천했습니다. 색상은 블루, 라이트 블루 두가지로 스타일링에 따라 캐주얼 또는 스트릿 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아동복 업계 1위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의 키즈 브랜드 블루독과 알로봇이 연말을 맞아 인기 책가방 및 아우터를 선물로 추천했습니다. 서양네트웍스는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 시즌을 맞아 인기 아이템인 책가방과 겨울 아우터 외에도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특히 책가방은 내년 신학기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 또는 저학년 자녀를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주목할 아이템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루독은 전년대비 상품력을 강화해 이번 시즌 한층 더 다양해진 그래픽과 함께 수납공간과 내구성이 강조된 책가방을 출시했습니다. 여아의 경우 블링블링한 글리터와 펄 진주 참이 돋보이는 ‘글리터 책가방’, ‘진주펄 책가방’이 인기입니다. 남아의 경우 튼튼한 3D 쉐입이 돋보이는 ‘하드쉐입 책가방’과 야광 프린트로 트랜디한 느낌을 더한 ‘야광우주 책가방’ 이 베스트 아이템입니다. 알로봇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멀티포켓을 활용한 ‘R큐비 스쿨백’, ‘R프레피 스쿨백’을 추천했습니다. 볼륨 에어매쉬 소재, 워터프루프, U자형 어깨 끈, 3M 재귀반사 소재를 사용해 충격 흡수 및 활동 시 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