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깊이 200mm 줄여 제품 전면 튀어나오는 불편 막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캐리어의 클라윈드 피트인 냉장고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크기를 줄여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렌탈의신은 세미빌트인 형태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 냉장고’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 냉장고는 밀레니얼 세대인 신혼부부와 1~2인 가구를 타기팅한 566l 용량을 갖춘 상냉장·하냉동 4도어 제품입니다. 메탈 소재로 디자인과 주방 공간에 맞는 얇은 깊이로 인테리어 가전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냉장고 깊이를 기존 900mm 대비 200mm 줄인 700mm로 설계해 제품 전면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불편함을 막았습니다. 또 주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장고의 공간을 최소화해 실용적인 공간 활용 효과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냉기 전달이 빠르고 온도 유지에 탁월한 ‘메탈쿨링’을 적용해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크롬도금·강화유리선반·고효율 LED 조명 등으로 냉장고 내부를 구성했습
두달 주기 맞춤 필터 교체..리얼 패브릭 커버로 색상 2가지 구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코웨이가 ‘코웨이 인테리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습니다. 공기 상태에 따라 두달마다 맞춤 필터로 교체해주는 에어매칭필터를 탑재하고 고급스러운 리얼 패브릭 커버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렌탈의신에서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인테리어 공기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초미세먼지 집진 필터에 두 달마다 교체되는 에어매칭필터까지 더한 차별화된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부터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입니다. 에어매칭필터는 사용 공간별 상황·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실내공기질에 맞춰 특화된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매연필터를 두 달마다 선택해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한 체계적인 맞춤 공기 관리가 가능합니다. 코웨이 인테리어 공기청정기는 코웨이 공기청정기 최초로 전면 커버를 패브릭 소재로 디자인했습니다. 방오 가공·발수 코팅으로 생활 오염과 물에 강한 리얼 패브릭 소재로, ‘샌드 베이지’와 ‘라이트 웜 그레이’ 두 가지 색을 갖췄습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건조한 겨울철이 오면서 실내 공기뿐만 아니라 온도와 습도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한 대만으로도 실내 습도와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가습공기청정기’에 주목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렌탈의신은 코웨이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를 렌탈제품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코웨이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는 3가지 멀티액션 공기청정 기능으로 상황 별 맞춤 공기케어가 가능합니다. 또 시간 당 최대 726ml의 가습량을 보유했고, 제품에 탑재한 가습클린 기능으로 가습수조와 가습필터 위생을 강화했습니다. 사물인터넷(IoT)도 함께 적용해 어플리케이션으로 실내외 공기질 모니터링과 분석 내용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폭포청정기 CHA-500VH’는 본체 앞면에 있는 선을 따라 물이 흐르면서 실내용 미니 분수 역할까지 겸했습니다. 가습량을 증대한 하이브리드 습도 조절방식으로, 제품 내부에 있는 히터로 물을 가열하고 공기청정 필터를 거친 청정 바람을 물 위로 통과시켜 가습량을 늘립니다. 또 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연말을 맞아 가전렌탈페어를 엽니다. 전 브랜드 제품 렌탈 고객에게 사은품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합니다. 렌탈의신은 전 브랜드 대상 ‘가전렌탈페어’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LG·코웨이·쿠쿠·현대큐밍·청호나이스 등 브랜드 공식 스토어인 렌탈의신은 전 브랜드 제품 렌탈 계약 시 고급 사은품과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 선크림을 증정하고,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45만원까지 지급합니다. 이번 행사는 대표 렌탈 상품인 정수기·비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무선청소기·안마의자 등 생활가전부터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대형가전까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습니다. 또 ▲렌탈초특가 ▲이달의 추천상품 등 카테고리로 쇼핑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렌탈의신 관계자는 “올 한해 렌탈의신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연말을 맞이하여 매달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탈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모션 행사를 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가전렌탈페어’ 기간 동안 다채로운 상품들을 특가로 렌탈하고,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와 함께 의류관리기가 대표 생활가전으로 자리잡는 추세입니다. 이에 렌탈의신은 LG 스타일러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렌탈의신은 LG 스타일러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전자가 2011년 출시한 트롬 스타일러는 연구개발 기간만 9년, 글로벌 220개 특허기술을 집약한 국내 최초 의류관리기입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행어’로 털기 어려운 옷 속·소매 등의 먼지까지 제거해줍니다. 옷 속에 숨어있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까지 깔끔하게 털어주는 것입니다. 또 순수한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닿지 않는 곳 없이 스팀을 가해 유해세균을 99.9%까지 살균·탈취해줍니다. 옷에 밴 음식·담배 등 잘 빠지지 않는 냄새들도 이 과정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히트펌프 저온제습 건조 기술로 옷감 손상 없이 습기만 제거해 의류를 건조하고, 드레스룸도 최대 10L까지 제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특허받은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바지를 잡아당기지 않고, 다림질한 듯 눌러 관리해줘 ‘칼주름’은 살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와 추위 등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워지면서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사계절용 냉난방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렌탈의신은 캐리어의 사계절용 냉난방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렌탈의신은 오텍캐리어 에어로 18단 냉난방기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에어케어 기능을 탑재해 실내환경을 통계 분석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실내를 구현할 수 있는 냉난방기입니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 공기청정·수면풍·제습 기능을 갖춰 18단 초강력 에어컨트롤로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텍캐리어 인버터 냉난방기는 전기를 적게 사용해도 되는 상황에 필요한 만큼의 전기를 투입해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인버터도 적용했습니다. 같은 용량의 정속형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를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도 적습니다. 렌탈의신에서 오텍캐리어 냉난방기를 렌탈하면 ▲렌탈 고객 최우선 설치 ▲설치비·등록비 면제 ▲계약 기간 내 무상 A/S ▲에어써큘레이터 ▲백화점 상품권 최대 10만원 ▲제휴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LG 식기세척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렌탈의신은 “식기세척기가 손으로 하는 설거지보다 덜 깨끗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렌탈의신은 ‘LG DIOS 식기세척기 스팀’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양방향 회전하는 ‘토네이도 세척날개’를 중심으로 총 54개 입체 물살을 넓고 고르게 분사해 기름때 걱정 없는 강력한 세척력을 보여줍니다. 표준 코스 세척 시 소요 시간은 단 55분에 불과합니다. LG DIOS 식기세척기 스팀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100℃ 트루스팀’은 100도의 스팀을 분사시켜 물 얼룩을 감소시키고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줍니다. 안전한 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 문 열림 건조 기능’은 아이가 다치거나 손을 델 위험을 덜어주고, 남은 물과 음식물의 냄새 배출과 함께 식기를 자연 건조시킵니다. ‘LG 식기세척기 스팀’은 LG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렌탈의신’과 브랜드 전용관 ‘LG렌탈의신’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LG 브랜드 전용관 ‘LG렌탈의신’에서는 식기세척기뿐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이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렌탈의신이 ‘LG DIOS 김치톡톡’ 등으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렌탈의신은 김치냉장고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표상품은 LG전자에서 선보인 김치냉장고 ‘LG DIOS 김치톡톡’은 김치 보관에 최적화한 기술로 김치유산균의 성장을 도와 김치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New 유산균김치+’는 김치유산균이 가장 잘 자라는 6.5°C에서 김치를 보관해 유산균을 증식시킵니다. 이후 하루 4번 쿨링샷으로 맛을 유지해줍니다. 또 제품 전면의 ‘유산균 인디케이터’는 유산균 성장 과정을 표시해 먹어보지 않아도 김치가 잘 익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원하는 색상대로 냉장고 문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에 이어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를 출시했습니다. 앞·뒤·위·밑에서 냉기가 나오는 메탈 쿨링 시스템으로 김치맛을 살리고 보관이 까다로운 저염 김치·동치미·깍두기까지 맞춤 숙성해 줍니다. 또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 온도를 ±0.3도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최근 심해진 미세먼지에 더해 겨울철 추위로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공기청정기 수요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제품 뉴메탈샤인 색상을 추가해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360˚ 모든 방향에서 빈틈없이 미세먼지를 흡입해 제거합니다. 해당 제품은 토출구가 상층부에 있어 깨끗한 공기를 최대 7.5m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또 ‘클린부스터’ 기능을 통해 주변 공기를 빠르고 강력하게 정화시켜줍니다. LG전자 자체 실험에 따르면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공기청정기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미세먼지 제거 속도가 최대 24% 빠릅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내장된 원통형 구조 필터로 생활 속 유해물질을 제거합니다.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으로 0.01㎛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이상 걸러낸다. 이 외에도 황사·알러지 유발물질·5대 유해가스·새집증후군 원인물질·스모그 원인물질까지 잡아줍니다. 원통형 디자인으로 모서리가 없어 아이들에게도 안전하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 고객에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위생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닥터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매트리스를 전반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매트리스를 렌탈한 이용객에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하루 중 우리 몸에 가장 오래 닿아있는 침대는 위생과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렌탈의신의 설명입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전문 관리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코웨이만의 위생 관리 전문가 ‘홈케어닥터’가 오염도 측정, UV살균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매트리스를 전반으로 관리합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매트리스는 크기·부피 때문에 세세한 관리가 어렵습니다. 코웨이 홈케어닥터 서비스를 통해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사업에서 축적된 관리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매출이 매년 25~30%씩 성장하고 있다”며 “침대는 관리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면서 코웨이만의 깐깐한 서비스와 제품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