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세 번째 브랜드 전용관으로 쿠쿠 전용관을 열었다. 렌탈의신은 패키지 이벤트 등을 통해 최대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렌탈의신은 쿠쿠 제품을 전문 취급하는 쿠쿠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쿠쿠 렌탈의신’이라는 이름으로 고객들이 쿠쿠 제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LG전자케어솔루션 렌탈의신’·‘웅진코웨이 렌탈의신’에 이은 세 번째 전용관이다. 최근 쿠쿠는 신제품 인앤아웃 10’s 직수정수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수구를 앞·뒤·위·아래로 움직여 물 받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순간에 버튼을 눌러 전기분해 살균수로 직수관·냉수관·코크·조리수 밸브로 통하는 관로를 살균한다. 렌탈의신은 패키지 이벤트로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쿠쿠 상품을 2개 이상 동시에 렌탈한 고객에겐 제품당 2000~3000원 렌탈료를 할인해 최대 6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앤아웃 냉온정수기(CP-TS011S·CP-TS011DS)와 얼음정수기(CP-SS011HW)는 3년·4년·5년 약정 시 다른 개월 차로 총 6개월 렌탈료 무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다이슨을 비롯한 인기 브랜드 제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가격 부담으로 구매하기 어려웠던 제품을 렌탈해 이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삼성전자·TCL·대우위니아·애플·LG전자·다이슨 등의 제품을 할부 서비스 개념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렌탈의신은 쿠쿠전자·웅진코웨이·LG케어솔루션·SK매직·캐리어 에어컨·청호나이스·현대렌탈케어 등의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를 맺고 있다. 또 렌탈의신은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의류관리기·안마의자 등 기존 인기 렌탈 제품에 이어 TV·세탁기·냉장고·건조기 등의 대형가전, 노트북·태블릿PC 등 고가 제품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더해 최근 생활가전제품 렌탈을 도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국 명품 가전’으로 불리는 다이슨 제품군이다. 무선청소기·드라이기·공기청정기 등의 라인업을 가진 다이슨 제품은 가격이 높아 구매 부담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하지만 렌탈의신을 통해 렌탈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 관계자는 “TV·PC를 넘어 IT 기기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스마트 시스템과도 연계해 전문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렌탈의신이 SK매직의 인기 상품을 렌탈할 경우 6개월 렌탈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약정기간 동안 월 렌탈료를 10% 할인받을 수도 있다. 렌탈의신이 SK매직의 제품과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렌탈의신은 SK매직을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공식 파트너로 렌탈뿐만 아니라 사은품·관리 등을 제공한다. 렌탈의신에서는 SK매직의 인기상품을 꼽아 ‘6개월 렌탈료 무료’ 또는 ‘약정기간 동안 월 렌탈료 10%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T멤버십이라면 등급에 상관없이 바로 10%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제휴카드 할인과 함께 여러 사은품을 제공한다. SK매직의 대표 상품은 ‘3세대 올인원 직수 정수기’다. ‘올인원 정수기’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1세대 직수형 정수기 ‘슈퍼정수기’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2세대 ‘슈퍼S정수기’에 이은 3세대 정수기다. 스테인레스 직수관으로 위생 걱정을 해결한 제품이다. SK매직에 따르면 직수형 정수기 ‘올인원’의 혁신성은 물이 지나가는 유로에서 시작한다. 저수조를 없앤 직수형 정수기에서 보다 깨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매트리스 렌탈 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 코웨이의 경우 2018년 3분기 렌탈 판매수가 2017년보다 3.5% 늘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렌탈의신은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와 함께 관리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렌탈의신은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매트리스 렌탈 시장은 관리와 편의성을 강점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렌탈의신은 “지난해부터 매트리스 후발업체의 시장 진입이 빠르게 늘면서 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의 약 60%를 차지하는 코웨이의 경우 2018년 3분기 렌탈 형태로 약 3만 8000개 매트리스를 판매했다.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5% 증가한 규모다. 관리 계정도 꾸준히 증가해 41만 5000개를 기록했다. 코웨이의 2017년 매트리스 사업 매출액은 약 164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도 매출은 13%정도 증가한 약 1850억원으로 추정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사업에서 축적된 관리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매출이 매년 25~30%씩 성장하고 있다”며 “침대는 관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캐리어 에어컨 렌탈 고객에게 서큘레이터를 증정한다. 서큘레이터를 활용하면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다는 게 렌탈의신의 설명이다. 렌탈의신은 캐리어 에어컨 렌탈 시 세인트갈렌 서큘레이터를 무조건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인트갈렌 서큘레이터는 국내 유명 포털 최저가 7만원대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이에 더해 에어컨 설치가 밀려있는 한여름에는 렌탈 접수 고객을 최우선으로 설치해준다. 계약 기간 동안 무상 A/S·백화점 상품권 최대 10만원 증정·매달 5000원 렌탈료 추가 할인·제휴카드 할인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회오리 바람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어컨 공기를 멀리까지 순환시킨다. 렌탈의신은 “선풍기 바람의 도달 길이가 5~7m인 데 반해 서큘레이터는 10~15m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오리 바람은 벽에 부딪혀 방의 공기를 전체적으로 순환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렌탈의신은 “서큘레이터 제조사들은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면 온도를 2도 더 높여 사용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많게는 20%까지 에너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렌탈의신이 렌탈 시장 성장에 힘입어 대형·고가가전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렌탈 시장 규모는 2006년 3조원에서 2016년 25조 9000억원으로 8배 성장했다. 렌탈의신은 대형가전·고가가전에도 렌탈 서비스를 도입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렌탈의신은 “국내 다양한 브랜드에 렌탈 서비스로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LG건조기 ▲LG스타일러 ▲LG휘센 에어컨 ▲LG디오스 냉장고 ▲LG디오스 김치냉장고 ▲LG UHD TV ▲LG트롬세탁기 ▲삼성 무풍 에어컨 ▲삼성 FHD TV ▲삼성 세탁기 ▲대우 냉장고 ▲대우 김치냉장고 ▲대우 세탁기 등이다. 렌탈의신은 고가·대형가전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로 렌탈시장의 성장을 들었다. 시장 성장 이유는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빠른 기술발전으로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졌다”며 “또 SNS 활성화로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소비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2006년 3조원에서 2016년 25조 9000억원으로 지난 10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렌탈의신은 LG전자 케어솔루션 공식판매점을 따로 열고 LG전자 제품만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LG정수기·공기청정기·건조기·스타일러·안마의자·인덕션·식기세척기 등 총 7가지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렌탈딜’에선 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최대 1개월 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인덕션 하이브리드·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렌탈 요금을 최대 10개월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트롬 건조기·스타일러는 6개월까지 렌탈료를 면제한다. 대표 상품인 LG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기존 모델에서 세척력을 향상시켰다. 렌탈의신은 “엘지식기세척기 신모델 중에서는 트루스팀이 적용되지 않은 DFB41P 모델보다는 LG만의 기술인 트루스팀이 적용된 DFB22S·DFB22M 모델이 특히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트루스팀’기술이란 순수한 물을 끓여 만든 스팀으로 ‘육아맘’들에게 인기가 많다. LG스타일러는 3벌용 S3BF 모델과 5벌용 S5BB·S5MB 모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S5MB는 전면을 미러타입으로 구성해 전신거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타일러는 문을 열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렌탈의신이 캐리어 등 여러 에어컨 업체의 공식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영 렌탈 서비스로 본사에서 설치·관리 등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공식 파트너 렌탈의신을 통해 본사 직영 렌탈 사업에 지난 1월 진출했다. 국내 에어컨 제조사 중 최초다. 렌탈의신은 이를 통해 인버터 에어컨·냉난방기·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와인셀러 등을 렌탈하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렌탈의신은 캐리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를 맺고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렌탈몰이다. 렌탈의신에선 월 9900원부터 렌탈 신청을 할 수 있다. 에어컨을 렌탈하는 모든 고객에겐 ‘써큘레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캐리어 에어컨 렌탈 시 등록비·설치비 면제, 렌탈 고객 우선 설치, 무상 A/S, 최대 10만원 상품권 지급, 매월 5000원 할인 등이 가능하다. 제휴카드 혜택을 통해 최대 1만 5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렌탈의신은 캐리어뿐만 아니라 대우 위니아딤채 에어컨·LG휘센 에어컨·현대렌탈케어 서비스·삼성 무풍 에어컨 렌탈 서비스 등으로 라인업을 넓혔다. 벽걸이 에어컨·투인원(2in1)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렌탈의신이 대형 가전 렌탈 서비스를 도입한다. 제조사가 직접 A/S와 설치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렌탈의신이 대형 가전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렌탈의신은 “정수기·비데가 대표적인 렌털 서비스였지만 최근 에어컨·냉장고·의류 관리기·TV·세탁기·건조기 등으로 품목이 다양해졌다”며 “사실상 모든 생활가전을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렌탈 서비스가 대형 가전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형 가전은 거금을 들여 구입하는 ‘재산’으로 인식 됐지만 소비 트렌드가 ‘소유에서 공유’로 옮겨가면서 대형 가전을 렌탈 서비스로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는 게 렌탈의신의 설명이다. 이에 렌탈의신은 제조사가 직접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사 직영 렌탈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대형 렌탈 가전은 에어컨이다. 에어컨은 초기 구매 부담이 큰 제품이다. 인기 있는 18평형 투인원(2 in 1) 에어컨의 경우 출고가가 500만원을 넘는다. 렌탈의신은 에어컨 렌탈로 가격 부담을 줄이고 정기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 중이다. 계약 기간동안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렌탈의신이 LG전자 렌탈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LG전자 케어솔루션 공식판매점을 연다. 제품에 따라 최대 10개월까지 렌탈 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렌탈의신이 LG전자 케어솔루션 공식판매점을 열고 해당 브랜드 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렌탈 종합몰 ‘렌탈의신’은 여러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를 맺은 공식판매점이다.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안마의자·TV·세탁기·냉장고·건조기·의류관리기·스타일러·생활가전·주방가전·에어컨 등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렌탈의신은 ‘렌탈딜’을 통해 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요금을 최대 1개월까지 면제한다. 인덕션 하이브리드와 퓨레키어 공기청정기는 최대 10개월 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트롬 건조기·스타일러는 렌탈 시 최대 6개월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LG렌탈의신은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정기적인 관리를 제공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신 생활 가전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에 맞는 가전 렌탈·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렌탈의신 측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