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김치냉장고가 김치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 육류 등 식자재 맞춤 저장 기능을 탑재하고 스탠드형, 양문형으로 용량과 디자인이 다변화되며 ‘주방 필수 가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랜드에 맞춰 렌탈의신은 위니아 딤채와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를 렌탈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가전 트렌드에 맞춘 김치냉장고 제품이 준비돼 이목을 끕니다. 스탠드형, 양문형, 뚜껑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김치냉장고 렌탈서비스는 브랜드 공식 스토어인 렌탈의신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렌탈의신은 전브랜드 공식 파트너 렌탈 종합몰로 여러 제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니아 딤채는 냉각기가 저장실마다 설치된 별도 독립냉각으로 저장실별 최적 온도를 유지합니다. 식자재의 맛과 신선함을 지키고 냄새 섞임과 온도 편차를 줄여줍니다. 김치 보관과 발효, 육류와 생선 숙성, 보관이 까다로운 열대과일, 주류, 장류 등 맞춤 보관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최근에는 1인 가구 증가에 맞춘 특화 제품으로, 100L의 가벼운 용량에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가 다시 발생하면서 공기청정기 등 생활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렌탈의신은 미세먼지·황사 등 외부환경에 상시 노출하는 의류를 가정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 렌탈의신은 LG 트롬 스타일러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무빙행어’ 기술로 분당 최대 200회까지 움직이면서 옷 속에 숨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관리한다. 그 다음 순수한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 없이 옷에 묻은 세균을 99.9%까지 살균한다. 옷에 밴 음식·담배 냄새처럼 잘 빠지지 않는 악취도 이 과정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트롬만의 ‘히트펌프 저온제습 건조’ 기술은 의류에 남은 물기를 옷감 손상 없이 습기만 빼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시즌에도 옷을 관리할 수 있다. 특허받은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잡기 어려운 바지 칼주름부터 생활 구김까지 관리해준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LG 트롬 세탁기는 정장·교복 등 자주 입는 옷부터 니트·가죽 등 관리가 까다로운 옷까지 다양한 소재의 의류를 관리해준다. 의류관리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가전업계가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제품 출시에 집중하는 데에 힘입어 렌탈의신이 관련 제품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쿠쿠의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를 꼽을 수 있다. 렌탈의신은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AC-N12XP20FW)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쿠쿠에서 지난달 선보인 제품으로 공기 청정과 탈취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쿠쿠 인스퓨어펫 전용공기청정기는 ‘펫 모드’를 탑재해 반려동물 털과 먼지를 강력한 바람으로 흡입해 실내 공기를 빠르게 정화한다. 또 ‘펫 전용필터’를 부착하면 반려동물의 털이나 먼지가 내부로 유입돼 여러 청정필터의 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다. 펫 전용필터는 반려동물의 털과 날아다니는 먼지에 특화된 부착형 필터로,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는 펫 전용필터 외에 쿠쿠 만의 4단계 토탈케어 기술을 적용했다. 프리필터·기능성필터·탈취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 등 4단계 청정필터를 사용한 것. 특히 황사 유해 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을 제거하는 ‘황사안심필터’, 1군 발암물질인 벤젠을 제거하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에서 80℃ 고온 살균 세척 기능을 갖춘 LG DIOS 식기세척기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 자외선 2차 살균·3중 방음장치 등 실용적인 기능을 더했다. 렌탈의신은 LG DIOS 식기세척기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G DIOS 식기세척기 D0633LFN은 세척기와 살균건조 기능을 통합한 제품으로 폭포 물살을 교대로 분사해 오목한 그릇까지 세척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80℃ 고온 살균 세척 기능으로 세균까지 관리할 수 있다. 자외선으로 2차 살균을 끝내면 식기 내에 다시 세균이 증식하는 걸 억제하는 항균 보관 기능까지 더했다. 3중 방음장치도 갖춰 소음이 적다. LG DIOS 식기세척기는 렌탈의신을 통해 렌탈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LG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해 LG 식기세척기·정수기·공기청정기·코드제로 무선청소기·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LG 렌탈 제품 취급 중이다. 렌탈에 대한 문의는 검색창에 ‘렌탈의신’ 혹은 ‘LG렌탈의신’을 검색해 상담신청을 남기거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 상담가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에 따르면 혼수로 매트리스를 장만하려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렌탈의신은 구매와 비교헀을 때 비용 부담이 줄고, 지속적인 집먼지·진드기 관리가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에 렌탈의신은 코웨이 매트리스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는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전문 관리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 위생 관리 전문가 ‘홈케어닥터’가 전문 장비를 통해 오염도 측정부터 UV살균 등의 관리를 한다. 렌탈의신은 “매트리스는 크기와 부피 때문에 세세한 케어가 어렵다”며 “하지만 홈케어닥터를 통해 구석구석 꼼꼼한 관리가 가능해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사후 케어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서비스는 코웨이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렌탈의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뿐만 아니라 쿠쿠·현대큐밍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렌탈의신은 전브랜드 공식 파트너 렌탈 종합몰로 여러 제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현재 ‘렌탈의신 가을감사제’를 비롯한 할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발생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렌탈이신은 다이슨의 온풍기 겸용 공기청정기로 겨울 대비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레날의신은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기능을 탑재해 초당 최대 290리터의 정화된 공기를 여러 방향으로 분사해준다.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는 기존 공기청정기들과 달리 온풍 기능을 갖췄다. 열 제어 온도 조절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시킨다. 목표 실내 온도에 도달하면 대기 모드로 전환하고,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난방 모드를 전환하는 방식이다. 또 바람 방향 전환 모드를 통해 기기 후면으로 공기를 분사한다. 이를 통해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제어할 수 있다. 제품 전면부 LCD창은 실내 미세먼지·유해가스 분포 정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레이저 센서는 PM2.5 사이즈 미세먼지 수치를 감지한다. 또 이산화질소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상대 습도·온도 등을 체크해주는 센서를 탑재해 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Pet’+‘Family’)족의 증가로 반려동물 전용 가전이 인기다. 이에 렌탈의신은 쿠쿠전자 넬로의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쿠쿠전자가 지난 6월 런칭한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의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으로 렌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샤워·건조 기능을 갖춘 가전으로 반려동물의 집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어샤워는 매일 목욕하기 힘든 반려동물의 미세먼지·오염물질·죽은 털을 털어내는 기능이다. ‘에어샤워&드라이룸은’ ‘트윈 팬’으로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30분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도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청결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윈 팬으로 2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회오리 같은 4D 입체바람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36개 송풍구로 만든 입체 바람은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으면 관리하기 힘든 가슴·배의 털까지 건조한다.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에 따르면 필요한 물건을 구매는 대신 렌탈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렌탈의신은 소형가전부터 대형가전·혼수 용품 등 다양한 가전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렌탈의신은 최근 소비 트렌드가 기존 소유에서 공유로 옮겨가면서 국내 렌탈 시장이 급성장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떄문에 과거에 부정적이었던 ‘렌탈’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10년 사이에 8배 성장했다. 2006년엔 3조 원이었던 렌탈시장이 2016년에 25조 9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이같은 렌탈시장의 성장세는 향후 2020년이 되면 4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물건을 렌탈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무리한 금액을 투자해 구매하기보다 합리적인 수준의 금액만으로 재화를 공유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라는 게 렌탈의신의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최근 국내에도 전문화된 렌탈 서비스가 늘고 있다. 정수기·TV·냉장고·세탁기·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 등에 이어 안마의자·매트리스 등의 제품도 렌탈 서비스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민감해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병원·유치원·학교·식당·카페 등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렌탈의신은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렌탈 이용자들에겐 ‘에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기청정기에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을 도입해 안심 케어·습관 케어·맞춤 케어 등을 해준다. 이를 통해 공기질 모니터링과 함께 기질 진단·분석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표 제품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멀티 순환 기능으로 상황에 맞는 스마트 청정 케어가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3가지 멀티액션 공기순환 기능으로 상황과 필요에 따라 공기청정 모드를 선택해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또 렌탈의신에 따르면 오염 물질을 강력흡입하는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면 흡입이 가능한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3면 흡입 가능한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 4면 흡입 가능한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 등이 대표적이다.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코웨이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렌탈의신에서 렌탈서비스로
인덕션 3000W 출력·3중 고화력 부스터·2중 과열 방지 시스템 등 갖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전기레인지가 주방 가전의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면서 렌탈의신이 LG DIOS 인덕션 전기레인지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 렌탈의신은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발생으로부터 안전하고 관리까지 간편해 전기레인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렌탈의신은 LG DIOS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인덕선 3000W 출력·3중 고화력 부스터·2중 과열 방지 시스템 등을 갖춰 안전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LG DIOS 전기레인지는 업계 최초로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데다가 설치법 또한 간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더해 LG DIOS 전기레인지는 하이라이트 모델 외에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센 화력이 필요한 요리는 인덕션 화구로, 다양한 용기 활용은 하이라이트 화구를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LG DIOS 전기레인지는 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