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주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의 합격을 응원하는 '착!붙길 원해!'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삼성화재 온라인채널 '다이렉트 착' 브랜드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6월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 7월 경기 용인, 8월 서울 강남지역에서 펼쳐졌습니다. 삼성화재는 시험장에서 시원한 음료와 굿즈를 제공하며 운전면허시험 합격을 응원했습니다. 또 안전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삼성화재 서비스 '착!한드라이브'도 소개했습니다. '착!한드라이브'는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와 안전운전 점수를 토대로 포인트를 제공해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급정지 등을 감안해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산출됩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다양한 보험상품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상반기 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1조2150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9538억8700만원)와 비교하면 27.4% 증가한 것입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5800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1조2726억5700만원) 대비 24.2% 늘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는 2분기말 12조6549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4535억원 확대됐습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4426억원입니다. 자동차보험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과 함께 사고율이 상승했음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76.3%의 손해율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보험 상반기 손익은 2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줄었습니다. 일반보험은 보험손익 1421억원으로 10.8% 증가했습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여건에서도 상반기 우수한 사업실적을 냈다"며 "앞으로도 제도·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내실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의 지속적 추진,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손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가 장마와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과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팁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애니핏 플러스 앱에서 야식먹기, 잦은 에어컨 틀기, 자기 전 스마트폰 보기 등 8가지 생활습관 가운데 자신이 자주하는 것을 토너먼트 형태로 선택합니다.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취향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1만원권을 2000명에 제공합니다. 고객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삼성화재 피크닉'에서 관심사를 설정하고 영상을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급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고객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오는 8월에도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해 '당신에게 좋은 보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 여름 장마가 제주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며 시작됐습니다. 매년 집중호우로 교통사고와 차량침수 등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잇따른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성화재는 25일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조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과 차량침수 대처법을 소개했습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하나-감속운행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입니다. 시속 60㎞ 도로라면 40~50㎞로, 고속도로라 하더라도 8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거나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라면 전조등을 켜고 50% 이상 감속해야 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둘-안전거리 도로가 젖어 있을 때 급제동하면 마른 노면과 비교할 때 제동거리가 40~50% 가량 길어진다고 합니다.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추돌사고나 차로변경 중 측면 접촉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셋-적정 공기압 빗길을 고속주행하면 노면과 타이어 사이 수막이 형성돼 마찰력이 줄고 조향이 어려워져 사고위험이 있습니다.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감속운행은 기본이고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게 유지합니다. 이는 배수성을 높여주고 수막현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21일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의 차량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예방비상팀'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부터 10년째 활동하고 있는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고객동의 아래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지난해 폭우와 태풍 등으로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비상팀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227곳,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전국 500여곳 이상의 침수예상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하고 협력업체별 순찰구역 연계도 마쳤습니다. 또 사전조처로 둔치주차장 순찰을 강화하고 콜센터에서는 수시로 위험상황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 애니카 손해사정 관계자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년간에 걸친 차량침수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침수피해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축돼 있던 여행수요는 엔데믹과 함께 하늘길을 통해 나라밖으로 떠나려는 긴 대기줄로 분위기 반전을 증명합니다. 덩달아 큰 관심을 받는 게 있습니다. '해외여행보험'입니다. 낯선 땅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에 대비한다고만 여긴다면 해외여행보험 초급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발생한 해외의료비, 타인의 손해배상, 휴대품 손해 등 보장범위가 넓어진 때문입니다. 1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여행 도중 일정이 변경되면 해외 현지에서 모바일로 계약연장도 가능합니다. 네이버에서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은 해외여행자보험을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고객전용 해외여행보험' 즉시가입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삼성화재가 지난해 선보인 '디지털 항공지연 보상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입력된 항공편이 지연되면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리프레시와 식사 등이 가능한 해당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가 중대 교통사고로 형사처벌이 발생할 때 변호사 선임비용이나 형사합의금 등 비용손해를 보장해주는 '법률비용지원특약V'를 출시했습니다.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특약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교통사고 법률비용 관련 고객 요청을 반영해 보장한도를 높이고 새로운 위험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담보를 강화했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구속되거나 공소 제기된 경우 방어를 위한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운전자가 자동차사고로 피해자가 사망 또는 다친 경우 형사합의금을 업계 최고 수준인 2억원까지 보상합니다. 스쿨존 사고 형사합의금을 경상환자까지 보장하는 담보도 신설했습니다. 피해자 상해등급이 8~14급인 경우에도 1000만원까지 실제 소요된 형사합의금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사고 벌금의 범위를 확대한 것도 특징입니다. 법률비용지원특약V은 도로교통법 151조(벌칙)에 따라 벌금액이 확정된 경우 대물벌금 500만원 한도로 보장합니다. 기존에는 대인사고에 의한 벌금만 보장했다는 점에서 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상품은 오는 7월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고 삼성화재는 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차량소유자라면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인명피해나 재산상 손실을 초래하는 교통사고에 대비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의무보험인 까닭에 흔하디흔한 상품이지만 보험료는 제각각입니다. 보장 내용이나 운전자 범위 등 세부조건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삼성화재는 다양한 할인특약을 꼼꼼히 살펴 가입해야 든든하게 보장받고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2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보험료 절약을 위해 맨 처음 해야 할 것은 운전자 연령 및 범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 중 최저연령자의 나이를 따져보고 그에 맞게 '운전자연령한정특약'에 가입합니다. 일반적으로 설정연령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운전자 범위를 '누구나' 또는 '가족전체'로 하는 것보다 '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 등 꼭 필요한 사람만 선택해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부부가 운전하는 차량을 가끔 자녀가 운전한다면 기본적인 운전자 범위는 부부한정으로 설정하고 자녀가 운전하는 기간에만 '임시운전자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태아를 임신한 경우 최대 20%까지 보험료가 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6127억원의 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을 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1년전인 지난해 1분기(5249억원) 대비 16.7%, 직전인 지난해 4분기(3292억원) 대비 86.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기 최대 실적입니다. 삼성화재는 "회계제도 변경으로 과거 공시 실적과 단순 비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구 회계제도 기준 전년 동기 4481억원 대비 36.7%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합니다. 1분기 세전이익은 8593억원으로 이중 보험손익이 6148억원으로 1년전보다 20.8% 늘었고 투자손익은 2383억원으로 32.8% 증가했습니다. 올해 보험업계에 본격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보험사의 수익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분기말 12조35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말과 비교해 1488억원 확대됐습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6783억원입니다.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무해지 등 고CSM 상품 중심 판매전략으로 월평균 보험료와 환산배수를 개선한 결과입니다. 장기위험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p) 소폭 상승한 88.9%입니다. 자동차보험은 코로나19 이후 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모바일앱에서 운전이나 걷기, 건강관리 등 일상활동을 기록·분석하는 '착!한생활시리즈'가 출시 1년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습니다. 1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착!한생활시리즈'는 지난해 12월 가입자 50만을 넘어선 뒤 매달 10만명 이상 증가 추세입니다. 삼성화재 보험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삼성화재는 보고 있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개인용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장기보장성보험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입니다. 삼성화재는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착!라운지'와 '착!한 등급' 신설 등 다이렉트 모바일앱을 보완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친구 초대 기능은 지인에게 '착!한생활시리즈'를 소개하고 초대한 친구와 함께 애니포인트를 각각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설된 '착!한 등급'은 등급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줍니다. 4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이 높을수록 애니포인트를 추가 지급합니다. 삼성화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