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태국 방콕에서 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3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열린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TV의 핵심 기술력을 전시했습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이 가능합니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스크린의 빛 반사를 줄인 제품입니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탈부착이 가능한 포토 프레임에 원하는 사진을 끼워 넣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스피커 제품입니다. 한편, 삼성 TV에 적용된 '삼성 녹스(Knox)'는 지난 2월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를 태국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처음입니다. 태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 등의 영향으로 연간 4000만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국가입니다. 이번 킹파워 면세점 입점으로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와 ‘제로’를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킹파워 면세점은 태국 최대 면세점입니다. 1989년 설립 이후 방콕과 마하룬 플라자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돈므앙 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켓,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태국 쏭끄란 축제에 맞춰 ‘빼빼로’ 세트 2종(8입·10입)과 ‘제로’ 2종(후르츠 젤리·크런치 초코볼)을 입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송끄란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즐기기 위해 방콕이나 치앙마이 등을 방문합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송끄란 축제를 맞춰 입점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3월 30일 태국 방콕 근교 위성도시 논타부리에 현지 2호 매장인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태국 2호점이 입점한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 쇼핑몰은 식음료·뷰티·패션 등 5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동남아에서도 주말 유동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입니다. bhc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점은 약 132㎡(40평), 총 58석 규모로 자리 잡았습니다.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며졌습니다. 이 매장은 K-푸드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bhc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판매합니다. 순살 조각치킨, 윙스타 시리즈 등 부분육 메뉴와 함께 연골, 껍질과 같은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조인트 등도 선보였습니다. 정호영 bhc 해외사업팀 이사는 "bhc치킨의 동남아 시장 공략 키워드는 국내 시장 콘셉트에 한정되지 않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라며 "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 치킨 프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축구대표팀이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연전을 앞둔 가운데 유통업계가 프로모션을 통해 응원에 힘을 보탭니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C조 조별리그 3차전,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배달앱 요기요는 21일과 26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아 예선 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경기 당일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까지 배달과 포장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국이 승리 시 골 득실차에 따른 요기요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이 2골을 넣어 승리한다면 고객들은 요기요에서 사용 가능한 2000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받습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최대 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 내 1만5000원 이상 주문 고객 중 양일간 각각 1000명씩 총 2000명을 추첨해 증정할 예정입니다. 김태훈 요기요 마케팅 전략실 실장은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축구 경기 날 요기요와 함께 맛있는 즐거움을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요기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방콕에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에 문을 연 bhc 센트럴월드점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도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센트럴월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애플,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해있는 복합 쇼핑몰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축제 등 행사가 자주 열립니다. bhc 센트럴월드점은 약 179㎡(약 54평) 매장에 총 90석 규모로 자리잡았습니다.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복합 쇼핑몰의 주요 고객층인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고려해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로 연출했습니다. 메뉴는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핫뿌링클’, ‘골드킹’ 등과 함께 연골, 껍질 등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와 같은 태국 현지 특화메뉴를 선보입니다. K-푸드에 대한 현지 관심을 반영해 떡볶이 등 한식메뉴를 함께 출시합니다. bhc치킨은 태국 1호점 오픈을 기념해 bhc 센트럴월드점을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40만 원 상당의 bhc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태국에서 히알루론산(HA) 필러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휴젤은 지난해 8월 태국 식약청(T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최초 태국 HA 필러·보툴리눔 톡신·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이 됐습니다. 휴젤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지난 16일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에서 현지 의료 전문가(HCPs)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Filling Like New You’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및 현지 권위자들이 연자로 참여해 지역에 특화된 최신 지견들을 공유했습니다. 독일 모리 클리닉스 소속 성형외과 전문의 베잔 술타니는 풍부한 임상 경험에 기반해 제품의 특장점 및 안전성을 설명했으며, 태국 시암대학교 의학부 탄바 탄사팃 교수와 태국 닥터 멕 클리닉 피부과 전문의 밧차폰 타나밋라마니는 태국 필러 시장의 현황과 제품 전반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론칭 세미나에 앞서 독일 전문의 베잔 술타니는 시술 초심자들을 위한 소규모 ‘핸즈온 트레이닝’도 진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제형·주입감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며 시술 테크닉을 경험했습니다. 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과 제휴해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통해 더치밀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더치밀은 우유, 요거트, 두유 등 제품군으로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약 20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식품 품질안전 관련 국제표준인 HACCP, GMP, ISO9001∙14001 인증 등을 받았습니다. 오리온은 이달 중 천연과일 발효 요거트 음료 ‘Proyo!’와 초콜릿맛 몰트 우유 ‘Choco IQ’ 등 상온 유통 브랜드 2개를 선보입니다. ‘Proyo!’는 요거트 함량이 52%로 현지 동종 제품 중 가장 높으며 ‘Choco IQ’는 초콜릿 우유에 몰트를 넣었고 패키지에는 초코파이 디자인을 접목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베트남 내 유제품 시장은 2021년 기준 7조원 규모에 이릅니다.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오리온은 현지 유통채널의 70%를 차지하는 일반 소매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까지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리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태국’ 현장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 전통시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비고 부스를 마련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한 주력 제품 비비고 만두와 김치, 미초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틀간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부스를 찾았고 태국 1020대 사이에서는 “알러이 비비고(비비고 맛있어요)”라는 반응도 나왔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은 4년 만에 태국에서 열린 케이콘 현장에서 비비고 브랜드가 알려질 수 있도록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현지 Z세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만두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비비고 포토존과 즉석사진 부스 등을 마련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권역 생산 거점인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사업 확장에 나섭니다. 특히 케이콘 등 K-콘텐츠와 연계해 향후 태국 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태국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 등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CJ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가 오는 12월 태국 나트랑, 치앙마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진에어는 오는 30일까지 인천~나트랑,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치앙마이,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12월 1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운항되며, 12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운항규모를 증편해 늘어나는 겨울여행 수요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벤트는 각 노선 항공권 예매를 완료한 후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응모 버튼을 선택해 참여 가능합니다. 이후 추첨을 통해 현지 호텔 숙박권 및 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동남아 여행 전문 여행사인 몽키트래블의 이용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현지 시각 기준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 10분에 도착하며, 나트랑발 인천행의 경우 현지서 1시 10분에 출발합니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9시 50분에 현지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오는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코로나19 이후 2년여 간 중단됐던 중동, 동남아 일부 노선도 연달아 재개합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신규 취항해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부다페스트 노선은 한 달간 주 1회 운항 후 오는 10월 29일부터는 주 2회로 운항될 예정이며, 투입되는 항공기는 269석 규모의 보잉 787-9 기종입니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월요일 오전 1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5분에 도착하게 됩니다. 복편의 경우 화요일 오후 7시 1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월, 토 주2회로 운항규모를 늘려 오후 12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7시 35분 출발 후 다음날 오후 2시 15분에 도착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된 인천~두바이 노선과 인천~푸켓, 인천~치앙마이 등 태국행 노선도 오는 10월부터 다시 운항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