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4일 SNT모티브에 대해 방산 사업과 반도체 사업이 실적 개선의 지속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SNT모티브가 국군의 개인화기인 K 시리즈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국군이 K15 경기관총, K16 기관총 등으로 전력화를 시작했기 때문에 내년부터 이와 관련된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수출의 경우 아시아, 중동 지역에서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K4 고속유탄기관총은 개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1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SNT모티브가 반도체장비 부품 사업에서 반도체 제조공정 장비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생산해 AMAT에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공급 품목수의 증가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SNT모티브는 친환경차의 주동력원인 구동모터 핵심부품을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며 “친환경차 시장 성장이 해당 부문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8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 호조세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동시장 발주 확대로 삼성물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개발 사업 및 인프라 확장 공사 등에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제 2의 중동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초고층 빌딩과 다수의 주택 및 플랜트 사업 수주가 기대된다”며 “사우디 국가혁신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도시개발, 그린에너지, 인프라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건설부문 신규수주의 경우 국내 5조 4000억원, 해외 7조 6000억원을 수주해 총 13조원을 달성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올해 신규수주가 14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이미 8조 60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하반기에도 신규 수주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0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부진 지속으로 OLED 수요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8% 감소한 509억원,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에이의 중저가향 Rigid OLED 패널 생산량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중국 OLED 업체들의 소재 수요 회복세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감소한 18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영업이익은 4% 증가한 5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2024부터 OLED 소재, 부품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에는 OLED 패널이 채택된 iPad 2종 출시가 예정돼있고 하반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IT용 8.5세대 OLED 신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5일 이엠코리아에 대해 방산 부문에서의 수출 증가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엠코리아는 방산 육상 부문에서 K-9 자주포의 격발기조립체, 실린더조립체, 액슬 암, 크레들 조립체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엠코리아가 단품 생산에서 벗어나 차륜형 장갑차 Sub-조립 등으로 사업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항공부문에서는 T-50 고등훈련기의 유압저장조, 매니폴드 및 업락박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한국형전투기 및 한국형경공격형헬기 개발사업에 핵심 부품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적용제품의 시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7월 폴란드 정부와 국내 방산 기업 간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을 위한 기본 계약체결을 바탕으로 이엠코리아의 방산제품에 대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국가로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이엠코리아는 음식물 처리 플랜트의 가동률 저하로 인한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내년부터 가동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일 에스원에 대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에서 7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6255억원, 영업이익은 12.3% 감소한 533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비용의 수준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시스템 보안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환경하에서 통합솔루션 뿐만 아니라 건물관리 부문에서 신규 사업장 증가에 따른 관리 범위 확대로 증가했다”며 “다만, 비용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보다 큰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에스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5%, 12.8% 증가한 2조 4854억원, 20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스템보안 부문의 가입자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고 건물관리 부문은 신규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블루스캔’의 경우 건물 보안 업무를 원격으로 할 수 있어 최소인원으로 보안업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동성 축소 구간에서도 케이팝(K-POP) 기획사들이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팬덤 확장은 경기와 무관하게 지속 중이고 팬경험 디지털 확장 시도들이 추후 수익 구조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하이투자증권은 팬덤의 직관적인 과금 지표인 앨범 판매량이 지난 2020년 이후 고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앨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495만장을 기록한 가운데 신인 걸그룹들의 앨범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화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각 기획사들이 올해와 내년 다양한 신인 데뷔를 준비하고 있고 이는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팬 경험의 디지털 확장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K-POP 기획사들이 지난 2018년 평균 레벨인 30배 이상의 P/E 멀티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 기획사들의 아티스트 팬덤 확장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성은 계속해서 열려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JYT Ent.를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SM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며 “JYP En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주택 부문의 매출 증가와 해외 부문의 마진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3%, 24.4% 증가한 5조 6000억원, 175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특정 현장에서 컨소시엄 지분을 인수해 일회성 매출 인식 6000억원이 발생해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싱가폴 마리나 PJ 본드콜 기저효과와 주택 위주 매출 증가에도 이라크 Karbala PJ에서 비용이 반영되며 개선 폭은 적었다”며 “ 다만, 주택 위주의 매출액 증가로 큰 큐모의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영업이익은 방어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31.1% 증가한 229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주택 부문 매출 증가와 해외 부문 마진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까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8일 래몽래인에 대해 드라마 라인업 확대로 매출 상승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으로 콘텐츠 IP 비즈니스 모델 전환으로 콘텐츠 제작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콘텐츠 IP가 단순히 하나의 산업이 아니라 대중문화 영역 주심으로 예술, 교육, 관광, 제조업 등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래몽래인도 드라마 라인업의 확대로 매출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라인업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래몽래인이 올해 최소 7편의 드라마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8년 3편, 2019년 3편, 2020년 4편, 지난해 5편에 이어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드라마 라인업 확대에 이어 내년의 경우에도 <조국과 민족>, <직필>, <오아시스> 등 대작 드라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매출 상승의 지속성과 더불어 콘텐츠 IP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인한 밸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1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가격 인상과 수요 증가의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4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54.5% 증가한 328억원, 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격인상 효과로 인한 국내 및 해외부문의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장비부문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10% 가격인상을 단행하면서 해당 효과가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해외부문에서는 신규수주 물량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지난달부터 리뉴얼 제품 위주로 가격이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4%, 64% 증가한 1360억원, 2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인상 뿐만 아니라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에서 약국근무인력이 부족해지면서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리테일여신부 강만석 부장 ▲ Sales솔루션부 이선과 부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