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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사장, 신세계인터 최대주주 등극

Tuesday, April 24, 2018, 18:04:07 크게보기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 지분 21% 증여받아..책임경영 강화 차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지분 150만주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에게 증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정 명예회장의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은 21.68%에서 0.68%로 줄었으며, 정 총괄사장은 0.43%에서 21.44%로 늘어났다.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45.76%)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이번 증여는 정 총괄사장의 취임 3년차를 맞아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진행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증여에 따른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증여세 규모는 세법에 따라 정해지는 규모에 따라 납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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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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