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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마트24, 발달장애인 고용 점포 오픈...이르면 3·4월 예상

Monday, February 25, 2019, 16:02:51 크게보기

발달장애인 고용업체 본사 초청 설명회 개최..이마트24 본사 1층에 오픈 가닥
CU·GS25도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회사 “점포 오픈 위한 실무 협의 중”

[인더뉴스 김진희·권지영 기자] 이마트24가 공격적인 점포 확장에 나선 가운데, 발달장애인 ‘고용 편의점’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이마트24는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 ▲밥 해주는 편의점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 등 여러 형태의 점포를 운영해 왔다. 

 

앞서 편의점 CU(씨유)는 발달장애인 편의점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CU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GS25 역시 국내 최초로 장애인 직업 훈련형 편의점인 ‘늘봄스토어’를 오픈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달 발달장애인 고용업체를 본사로 초청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사회적약자) 고용 편의점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김성영 이마트24 대표가 발달장애인 고용 점포 오픈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24는 현재 해당 업체와 함께 발달장애인 고용 편의점 오픈을 위해 협의 중이다. 이번 사업은 계열사 공동출자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이마트24 본사 1층 로비에 오픈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시기는 오는 3~4월 중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마트24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고용 편의점을 준비 중이고, 현재 실무팀에서 (사업 관련)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편의점 업계는 현재 각기 다른 형태의 장애인 직업훈련형 점포를 운영해 왔다. 먼저 CU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CU투게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U투게더’는 편의점 취업을 원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센터 내부에 실제 편의점과 동일하게 연출된 모의 점포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상품 검수·진열·점포정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인천·전북·전남 등 전국에 총 6개의 모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CU 관계자는 “‘CU투게더’는 장애인분들의 진로적성 개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일종의 직업 체험관이다”며 “꼭 편의점이 아니라 마트 등에서 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CU는 전국 10개 점포에서 30여명의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GS25는 올해부터 ‘늘봄스토어’ 운영을 시작했다. ‘CU투게더’가 직업 체험관 형식이라면 ‘늘봄스토어’는 실제 상품 판매가 이뤄지는 점포다. 장애인복지관 내부에 위치해 있고, 파트 타임 근무를 통해 장애인들이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GS25 측은 “조만간 같은 건물 지하에 판매 점포가 아닌 직업교육만을 위한 훈련 장소도 만들어질 예정이다”며 “교육 이수 후 GS25 직영점에서 일부 장애인 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 후발주자인 이마트24도 발달장애인 고용 편의점 오픈을 위해 잰걸음 중이다. 업계는 이마트24가 발달장애인(사회적약자)을 직접 고용하는 형태의 편의점을 운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당 점포가 발달장애인의 직업 교육을 위한 ‘모의점포’ 형태가 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마트 24 관계자는 “점포 오픈 시기와 운영 형태는 협의 중이어서 구체적인 사항들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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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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