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연되는 무료 연극을 후원한다.

KB생명보험은 오는 8일 대학로 소극장 알과 핵에서 펼쳐지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담은 청소년 대상 무료 연극 ‘정거장’ 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KB생보는 이날 공연되는 오프닝 연극의 제작을 비롯해 연출에 관련 모든 비용을 후은한다. 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교사 등 200여명이 연극을 관람할 예정이다.

극단 버섯(대표 이상철)이 공연하는 ‘정거장’은 천국과 지옥으로 가기 전 영혼들이 잠시 대기하는 정거장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연기한다. 정거장에서 갑자기 자살한 사람 때문에 비상상황이 발생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으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청소년 자살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초청, 무료로 공연을 관람하도록 하고 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연극 ‘정거장’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 및 삶의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공연을 후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정거장’은 대학로 소극장 알과 핵에서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