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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1400명 돌파”...내달 8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Friday, July 23, 2021, 10:07:16 크게보기

중대본 회의서 2주간 거리두기 연장 결정..4차 유행 파도 예상
확진자 수 일평균 1400명대..23일 신규 확진자 1630명 집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내달 8일까지 연장됩니다.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지 않자 2주간 거리두기 강화에 나선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2차장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장관은 “지난해 말 3차 유행 당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6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4차 유행 경험 중인 지금은 약 1400명(7월7일~22일) 수준으로 2배 이상 규모가 큰 상황”이라며 “일상 공간에서 나타나고 있는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대유행·외출 금지’ 단계입니다. 오후 6시 이전엔 4인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대규모 행사는 제한되며 집회 역시 1인 시위 제외 금지됩니다. 결혼식·장례식에는 친족만 49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격 전환됩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자도 모임 제한 인원 기준에 포함됩니다.

 

수도권의 모든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대상입니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범위를 넓혔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 가능합니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6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57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573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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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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