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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상 최초 반기 매출 1조원 돌파

Friday, August 05, 2022, 21:08:02 크게보기

싱빈기 1조1467억원 매출 전년 동기보다 29.02% 증가
2분기 매출액 5961억원, 영업이익 1990억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셀트리온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셀트리온[068270]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146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9.02% 증가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412억원으로 8.68% 감소했고, 순이익은 3053억원으로 7.38%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매출은 5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5% 증가했고. 순이익은 1840억원으로 41.21% 늘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역시 19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33% 증가했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견조한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가 크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에서 램시마는 52.3%, 트룩시마는 26.5%, 허쥬마는 12.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이 30%를 돌파하는 등 공급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화이자가 판매하는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2분기 기준 30.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3.6%P 상승한 수치입니다. 테바(TEVA)를 통해 판매 중인 트룩시마도 현지 시장의 26.7%를 점유했습니다. 

 

셀트리온은 하반기에 자회사 셀트리온USA 매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함으로써 핵심역량인 연구와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인수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USA가 보유한 라이선스(License)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보다 빨리 의약품을 유통할 수 있어 직판망을 통한 미국내 점유율 확대 가속화를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를 주축으로 한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수요가 증가와 케미컬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 및 지속적인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를 주축으로 전반적인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과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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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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