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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 트립패스 ‘위·변조 방지’ 보안기능 강화

Friday, February 16, 2024, 15:02:42 크게보기

블록체인 DID로 모바일 여권 인증 절차 고도화 완료
여권 기반 플랫폼의 국제 기준 제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은 외국인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DID 기반의 모바일 여권 인증 절차를 고도화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트립패스(Trip.PASS)는 실물 전자여권을 모바일 여권으로 생성해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근로자 등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원인증과 선불카드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금융기술부문 최고혁신상과 사이버보안 개인정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할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트립패스 고도화는 모바일 여권의 인증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모바일 여권의 위변조를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여권 인증이 이뤄지는 블록체인 DID 서버가 해킹된다 해도 모바일과 원천 서버에만 저장된 사용자의 개인 정보에는 접근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인증서 발급 과정에 여권 정보의 암호화된 해시(Hash) 값이 사용되기 때문에 실물 여권 없이 습득한 사용자의 여권 정보, 위조여권, 복사된 사본으로 모바일 여권을 생성하거나 위변조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트립패스에 적용된 로드시스템의 '블록체인 DID 인증 시스템'은 2021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기술 비대면 보안 시범 사업(외국인 신원인증분야)에 적용해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증했습니다. 이어 이번 고도화로 트립패스의 보안성 강화뿐 아니라 블록체인의 성능 향상과 확장성을 고려한 표준화도 진행됐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이번 보안성 고도화로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모바일과 원천서버에만 저장되는 탈중앙화를 구현했고, 여권 정보의 해시 암호화와 블록체인으로 이중 암호화해 보안의 신뢰성을 높였다"며 "국가간 모바일 여권 인증시에도 개인정보가 국외로 이전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해 글로벌 확장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립패스는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단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200만원 한도의 모바일 선불카드 발급, NFC 기반의 모바일 교통카드, CU, GS25 등 편의점에서 부가세 없이 결제되는 즉시 환급(Tax-Free) 서비스, 제휴 의료기관을 통해 미용성형 시 부가세를 즉시 환급하는 도심환급서비스 등 관광·금융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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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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