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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전립선암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Tuesday, June 25, 2024, 09:06:26 크게보기

C&C신약연구소, 2년간 연구비 지원 받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표준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4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입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합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XBP1s를 직접 억제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하고,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XBP1s는 여러 고형암에서 많이 나타나는 단백질로, XBP1s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XBP1s는 암세포 생존에 관련된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켜 표준치료제의 효과를 저해하고, 면역세포의 항암 반응을 방해해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게 합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선도물질은 C&C신약연구소가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클로버’를 통해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AI·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발굴했습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 선도물질은 세포실험에서 XBP1s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이를 억제함으로써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종양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습니다. 전립선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약물 반응 측정에서도 대조군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나타냈습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XBP1s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의 구조 최적화 연구를 통해 2025년까지 비임상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방침입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립선암은 1차 표준치료인 호르몬 치료제의 저항성과 불응성 때문에 새로운 작용기전의 혁신 신약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XBP1s를 타깃으로 하는 선도물질을 다양한 고형암에서도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항암 신약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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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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